멕시코서 ‘한국영화주간’ 등 열려…임순례 감독 공로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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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교섭'(2023) 등을 만든 임순례 감독이 멕시코 몬테레이 국제영화제에서 공로상을 받는다.
몬테레이 국제영화제는 임 감독에게 공로상을 수여하고 한국 여성 감독들을 소개하는 '한국 여성감독 특별전'을 연다.
올해 몬테레이 국제영화제에는 국제장편경쟁 부문에 신동민 감독의 '당신으로부터', 국제단편경쟁 부문에 노경무 감독의 '안 할 이유 없는 임신', 비경쟁 부문에 변성빈 감독의 '공작새'가 각각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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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장준환·김세인 감독 작품 등 현지 상영
영화 ‘교섭’(2023) 등을 만든 임순례 감독이 멕시코 몬테레이 국제영화제에서 공로상을 받는다.
영화진흥위원회는 한국·멕시코 수교 61주년을 맞아 멕시코시티와 몬테레이에서 멕시코한국문화원과 함께 한국 영화 특별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열리는 제19회 몬테레이 국제영화제에 주빈국으로 초청됐다.
몬테레이 국제영화제는 임 감독에게 공로상을 수여하고 한국 여성 감독들을 소개하는 ‘한국 여성감독 특별전’을 연다. 윤가은 윤단비 정주리 장유정 한지원 김세인 등 주목받는 감독들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리틀 포레스트’(2018)를 개막작으로 하는 임 감독 회고전에서는 단편 ‘우중산책’(1994)과 ‘와이키키 브라더스’(2001),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2008),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2010), ‘남쪽으로 튀어’(2013) 등이 상영된다.
영화제에 앞서 21~28일엔 멕시코국립시네테카에서 ‘한국영화주간: KAFA 40주년’도 진행된다.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출신 감독들의 작품 14편이 관객을 만난다. 봉준호 감독의 ‘지리멸렬’(1994), 장준환 감독의 ‘2001 이매진’(2001) 등 한국을 대표하는 감독들의 KAFA 졸업 작품과 김세인 감독의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 홍성은 감독의 ‘혼자 사는 사람들’ 등 젊은 KAFA 감독들의 장편 영화를 공개한다.
올해 몬테레이 국제영화제에는 국제장편경쟁 부문에 신동민 감독의 ‘당신으로부터’, 국제단편경쟁 부문에 노경무 감독의 ‘안 할 이유 없는 임신’, 비경쟁 부문에 변성빈 감독의 ‘공작새’가 각각 초청됐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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