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아프리카 재무장관 연속회담…"엑스포 지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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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13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아프리카 38개국과 경제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 부총리는 부산 아난티힐튼호텔에서 열린 제7차 한·아프리카 경제협력(KOAFEC) 장관회의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아프리카 국가 중 주요국 재무장관과 양자면담 및 오·만찬 회담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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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13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아프리카 38개국과 경제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 부총리는 부산 아난티힐튼호텔에서 열린 제7차 한·아프리카 경제협력(KOAFEC) 장관회의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아프리카 국가 중 주요국 재무장관과 양자면담 및 오·만찬 회담을 열었다.
추 부총리는 면담에서 개도국 경제발전 지원을 위한 한국의 다양한 정책수단을 통해 아프리카 국가들의 경제개발에 대한 지원 확대 의지를 강조하고 향후 국가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면담에서 한국이 과거 국제사회로부터 받은 지원을 보답하는 의미에서 2030년 부산 엑스포를 유치하려 함을 강조하고 아프리카 국가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기재부는 면담한 장관들이 그간 한국의 경제지원에 감사를 표하고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 공유를 희망했다고 전했다. 또 향후 한국의 강점 분야인 정보통신기술(ICT), 에너지, 농업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협력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석 재무장관들과 추 부총리 면담은 다음 날 오전까지 이어진다. 참석한 아프리카 각국 재무차관 등 참석자들은 김병환 제1차관, 최지영 국제경제관리관과 면담 및 만찬 환담을 가질 예정이다.
부산=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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