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 1도움' 벨링엄, 英대표팀에서도 최고 활약... BBC "다른 나라가 부러워할 선수"

윤효용 기자 2023. 9. 1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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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드 벨링엄(20)이 레알마드리드에 이어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종횡무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13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위치한 햄던 파크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친선 A매치를 가진 잉글랜드가 스코틀랜드를 3-1로 제압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벨링엄은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잉글랜드의 2골을 만들어냈다.

벨링엄은 1골 1도움과 키패스 2회, 유효슈팅 2개, 드리블 돌파 4회 등을 기록하며 '소파스코어'로부터 평점 8.4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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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드 벨링엄(잉글랜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주드 벨링엄(20)이 레알마드리드에 이어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종횡무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13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위치한 햄던 파크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친선 A매치를 가진 잉글랜드가 스코틀랜드를 3-1로 제압했다. 지난 10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예선에서 우크라이나와 1-1 무승부를 거뒀던 잉글랜드는 이번 A매치 2연전을 1승 1무로 마쳤다. 


주드 벨링엄(레알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이날 벨링엄의 활약이 돋보였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벨링엄은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잉글랜드의 2골을 만들어냈다. 잉글랜드는 전반 13분 카일 워커의 패스를 받은 필 포든이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나갔다. 이어 전반 35분 벨링엄이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으면서 점수차를 벌렸다. 후반전 해리 매과이어의 자책골이 나오면서 점수차가 좁혀졌지만 후반 36분 해리 케인이 쐐기골을 넣었다. 벨링엄이 중앙에서 공을 지켜낸 뒤 드리블 돌파 후 케인에게 패스해 완벽한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벨링엄은 최고 평점을 받으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벨링엄은 1골 1도움과 키패스 2회, 유효슈팅 2개, 드리블 돌파 4회 등을 기록하며 '소파스코어'로부터 평점 8.4점을 기록했다. 선제골을 도운 워커가 7.5점, 한 골씩 기록한 케인과 포든은 7.2점씩 받았다. 


영국 'BBC'도 벨링엄을 극찬했다. 'BBC'는 "벨링엄은 우아함과 파워를 가지고 있고, 골을 만들고 넣을 수 있다. 아주 간단하게 '완전한 패키지'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는 진정으로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 세계 축구에서 다른 나라의 부러움을 사게 될 선수다"고 평가했다. 


자말 무시알라(왼쪽), 주드 벨링엄(오른쪽). 발롱도르 X(구 트위터) 캡처

벨링엄은 올여름 보루시아도르트문트를 떠나 레알마드리드로 이적한 뒤 더욱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미드필더임에도 공격수 못지않는 득점력까지 갖췄다. 라리가 4경기 5골을 넣으며 14년 동안 레알의 주포였던 카림 벤제마의 빈자리까지 메우고 있다.


현존 최고 유망주 선정에도 이견이 없다. 벨링엄은 지난 7일 '프랑스풋볼'에서 발표된 발롱도르 후보 30인 중 자말 무시알라(바이에른뮌헨)와 함께 가장 어린 선수였다. 21세 이하 최고의 선수에게 수여되는 코파 트로피 후보 10인에도 당연히 이름을 올렸다. '투토스포르트'가 선정하는 골든보이 후보에도 포함됐고, 수상이 유력한 상황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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