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이달 북미 9개점 추가 오픈…150호점 돌파
김민상 2023. 9. 13. 15:24
올해 상반기 미국 시장서 흑자 달성
SPC는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미국‧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이달에 9개 매장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새로 문을 여는 매장 수를 합하면 북미 지역 파리바게뜨 매장은 총 150개로 늘어난다.
파리바게뜨는 올해 3월 캐나다에 처음 점포를 열었고, 이달에 사우스파크 온 휘테점(14일)과 뉴마켓 이스트점(22일) 2개 매장을 더 개소한다. 미국에는 22일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첫 점포를 열고, 이달 말까지 뉴욕‧캘리포니아‧뉴저지‧펜실베이니아‧매사추세츠 등 6개 지역에 가맹점을 잇달아 연다.
파리바게뜨는 올 상반기 미국 시장에서 흑자를 달성했다. SPC는 이번 흑자가 뉴욕 맨해튼‧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 등 핵심 상권에서 이룬 결과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SPC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사업 본고장이자 글로벌 브랜드 각축장인 미국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북미 베이커리 시장을 선도하고, 미국 성공 모델을 타 진출 국가에도 이식해 글로벌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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