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부지사 "중소기업 자금 사정 악화, 지원 확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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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13일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동시에 보증 건전성을 강화해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용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실제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2030년까지 5천억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고,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이에 대한 보증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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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준 기자]
▲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13일 오전 한국은행 경기본부에서 열린 제2회 경기도-한국은행 경기본부 정책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 경기도 |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13일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동시에 보증 건전성을 강화해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용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염태영 부지사는 이날 한국은행 경기본부 광교 신행사에서 열린 '2023년 제2차 경기도-한국은행 경기본부 정책협의회'에서 "많은 중소기업의 자금 사정이 악화하면서 상반기에 이어 긴축 경영을 지속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실제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2030년까지 5천억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고,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이에 대한 보증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13일 오전 한국은행 경기본부에서 열린 제2회 경기도-한국은행 경기본부 정책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 경기도 |
▲ 염태영 경제부지사, 공철 한국은행 경기본부장 및 관계 공무원 등이 13일 오전 한국은행 경기본부에서 열린 제2회 경기도-한국은행 경기본부 정책협의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경기도 |
이날 협의에 따라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경기도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와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유동성 자금지원 확대 등을 위해 2030년까지 총한도 5천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지원자금(C2자금)을 지원하고,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이에 대한 연계 보증을 확대한다.
또한, 경기도와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경기지역 내 취약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건전성에 대한 심층 분석과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공철 한국은행 경기본부장은 "지역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역량 있는 기업인들의 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관내 유관기관과 협력해 우수 중소기업과 혁신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와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경기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인식을 공유하고, 앞으로도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통한 논의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한국은행 경기본부 정책협의회'는 지난해 12월 27일 양 기관이 지역경제 발전 및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경기지역의 주요 경제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협의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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