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륙작전' 가상세계서 경험한다…인천시, 메타버스 콘텐츠로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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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인천상륙작전 73주년 기념행사가 14일부터 19일까지 전례 없는 대규모로 치러지는 가운데 인천시가 인천상륙작전을 가상 세계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콘텐츠로 재현했다.
인천시는 국내 공공기관 중 최초로 글로벌 메타버스·NFT 게이밍 플랫폼인 '더 샌드박스'와 협업해 인천상륙작전 메타버스 콘텐츠를 개발, 13일부터 더 샌드박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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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판 NFT 컬렉션 판매수익 참전군인에 기부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 14~19일…내년 국제행사 추진
올해 인천상륙작전 73주년 기념행사가 14일부터 19일까지 전례 없는 대규모로 치러지는 가운데 인천시가 인천상륙작전을 가상 세계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콘텐츠로 재현했다.
인천시는 국내 공공기관 중 최초로 글로벌 메타버스·NFT 게이밍 플랫폼인 '더 샌드박스'와 협업해 인천상륙작전 메타버스 콘텐츠를 개발, 13일부터 더 샌드박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콘텐츠 내에서 인천상륙작전 현장을 가상 세계로 체험하고, 역사적 인물과 상호작용하면서 다양한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인천시는 인천상륙작전 콘텐츠 내 장소와 아이템 등을 한정판 NFT 컬렉션으로 제작하고, 판매 수익금 전액을 국내외 6·25전쟁 참전 군인들에게 기부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천시는 인천상륙작전 NFT 컬렉션 구매자 중 추첨을 통해 인천 특급호텔 숙박권, 인천 섬 여행 상품권, 인천투어패스 24시간권 등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상륙작전 메타버스 콘텐츠는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기념하고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참전 군인들을 기리기 위해 마련했다"며 "인천상륙작전 콘텐츠가 많은 이들에게 지나간 역사의 기록을 넘어 당시의 사건을 체험하고 느끼며, 공감하게 만드는 콘텐츠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올해 인천상륙작전 73주년 기념행사를 기간과 규모, 예산을 대폭 확대해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통해 인천을 평화외교 무대의 장으로 확대해 나가기 위한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기존 2억원선이던 기념사업 예산을 27억원으로 늘렸고, 행사 기간 6일 동안 인천 앞바다에서 해상 전승기념식과 연합상륙작전 재연행사를 비롯해 거리 행진, 특별 영화관 운영, 평화 문화공연 등 다양한 시민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한다.
인천시는 내년에는 인천상륙작전 참전 8개국 정상을 초청하는 등 노르망디 상륙작전 기념행사에 버금가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격상해 추진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지난해 11월 노르망디 상륙작전 현장을 방문한 뒤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의미와 중요성이 노르망디상륙작전과 비견할 만하다며 내년에 국제행사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작전명 ‘크로마이트’(Operation Chromite)로 유엔군이 1950년 9월 15일 감행한 인천상륙작전은 지상군 7만5000명과 함선 261척으로 구성된 대규모 상륙부대가 인천을 탈환하고 서울 수복의 발판을 마련해 한국전쟁의 전세를 역전시킨 작전이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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