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아프리카 재무장관 면담…60억 달러 금융패키지 지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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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38개국 아프리카 국가 중 주요국 재무장관들과 양자면담 및 환담을 갖고 경제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추 부총리는 12~15일 부산 기장에서 열린 제7차 한-아프리카 경제협력(KOAFEC) 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아프리카 국가와 면담을 통해 경제개발에 대한 지원 확대 의지를 강조하고 향후 국가별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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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부산엑스포 유치 노력 소개·지지 당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38개국 아프리카 국가 중 주요국 재무장관들과 양자면담 및 환담을 갖고 경제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추 부총리는 12~15일 부산 기장에서 열린 제7차 한-아프리카 경제협력(KOAFEC) 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아프리카 국가와 면담을 통해 경제개발에 대한 지원 확대 의지를 강조하고 향후 국가별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면담에서 한국이 과거 국제사회로부터 받은 지원을 보답하는 의미에서 2030년 부산엑스포를 유치하려 함을 강조하고 아프리카 국가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면담한 장관들은 그간 한국 경제지원에 감사를 표하고 경제발전 경험 공유를 희망했다. 또 향후 한국 강점 분야인 정보통신기술(ICT), 에너지, 농업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협력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특히 추 부총리는 이날 ‘한-아프리카 공동선언문(Joint Declaration)’도 도출했다.
공동선언문에는 향후 한-아프리카 간 중점협력 분야와 향후 2년간 약 60억 달러 규모 금융패키지 지원방안을 담은 ‘2024/25 실행계획(액션플랜)’을 포함했다.
추 부총리는 아프리카 개발은행(AfDB) 총재와 한국 신탁기금 출연 협정문과 한-르완다 이중과세방지협정에 서명했다. 통계청-AfDB 간 통계협력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아데시나 총재는 AfDB 내 최대규모 양자 신탁기금에 추가 출연해 준 것에 사의를 표했다.
추 부총리는 “신탁기금을 통해 내년 예정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서의 의미있는 성과를 기대한다”며 “이번 회의를 2030 엑스포를 준비하고 있는 부산에서 개최함으로써 부산엑스포 비전을 아프리카 국가들에게 생생하게 보여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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