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성수품 3만2000t 시중 공급…농식품부 “수급 작년보다 안정적”

맹찬호 2023. 9. 1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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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현재 성수품 공급물량은 3만2000t으로 계획물량보다 125% 달성률을 보인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7일부터 14개 성수품을 평시 대비 1.6배 늘린 14만9000t을 공급하는 내용의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추석 성수기 동안 수급안정 대책반을 구성해 성수품 공급 상황과 가격 동향을 매일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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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 점검 회의
총 14.9만t 공급 예정…14개 성수품 1.6배 확대
최대 50% 할인…수급안정 대책반 가격 동향 점검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종합시장에서 한 시민이 과일을 살펴보고 있다. ⓒ뉴시스

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현재 성수품 공급물량은 3만2000t으로 계획물량보다 125% 달성률을 보인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박수진 식량정책실장 주재로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추석 성수품 공급, 농축산물 할인지원 확대 및 이용 편의성 제고, 알뜰 소비 정보 제공 및 생산자, 소비자 보호 강화 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지난 7일부터 14개 성수품을 평시 대비 1.6배 늘린 14만9000t을 공급하는 내용의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1일 기준 추석 성수품 3만2000t이 공급되며 계획물량(2만6000t) 대비 25% 많은 양이 시중에 반입됐다.

농식품부는 추석 성수기 동안 수급안정 대책반을 구성해 성수품 공급 상황과 가격 동향을 매일 점검할 계획이다.

박 실장은 “추석 3주 전인 지난 7일부터 농협 계약재배 물량 등을 활용해 (배추·무·소·돼지 등) 14개 성수품의 공급을 평시 대비 1.6배 수준으로 확대했다”고 말했다.

그는 “전국 1만6000여개 대형·중소형마트, 전통시장, 온라인몰 등에서 정부가 1인당 20~30% 할인을 지원하고 참여업체 추가 할인으로 최대 40~50% 할인된 가격으로 농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추석 행사기간 동안 1인당 지원한도가 1만원에서 2만원으로,전통시장은 2만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며 “전국 100여 개 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하는 등 전통시장에서 보다 편리하게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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