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주담대 늘자 가계대출 1,075조 '사상 최대' [권영훈의 증시뉴스 PICK]

권영훈 뉴스에디터 2023. 9. 1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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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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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권영훈 뉴스에디터]
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지난달 주담대 늘자 가계대출 1,075조 '사상 최대'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주택담보대출이 크게 늘면서 은행 가계대출이 2년 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8월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1,075조원으로 관련 통계가 시작된 2003년 10월 이후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이 한 달 전보다 7조원 급증한 데 따른 겁니다.

한은은 "향후 가계대출 흐름은 결국 주택시장에 달려 있다"며 "정부 정책이 가계대출 증가세를 좀 둔화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SKC, 中 기업에 반도체 기초소재사업 880억에 매각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SKC는 반도체 소재사업 투자사 SK엔펄스가 반도체 전공정 기초소재사업을 매각한다고 밝혔습니다.

SK엔펄스는 중국 야커테크놀로지와 선양신진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약 880억원 규모의 지분을 매각하기로 했습니다.

올 초 반도체 소재부품 사업을 SK엔펄스로 통합한 SKC가 고부가 반도체 소재부품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 한화에어로, 무인전투기 소재 개발...497억 과제 수주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주관하는 무인기전투기 소재 개발 과제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2029년까지 497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과제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스코, 한국재료연구원과 함께 연구개발에 나섭니다.

이같은 소식에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


권영훈 뉴스에디터 yhkw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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