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시작된 '스우파2' 메가 크루 영상 모음 (feat. 크루별 추가 미션?)

첫 탈락 크루와 아쉬운 작별도.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2〉(스우파2)에 첫 탈락 크루가 발생했습니다. 일본에서 온 츠바킬이 울플러와의 탈락 배틀에서 2:3으로 패배한 건데요. 〈스우파2〉를 통해 처음 배틀을 해 본다는 츠바킬은 최대 20년 경력의 배틀러들이 포진한 울플러와 끝까지 좋은 승부를 펼쳐 모두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츠바킬 탈락과 함께 지금까지 나온 〈스트릿〉 시리즈마다 가장 뜨거운 반응을 불렀던 메가 크루 미션도 시작됐어요. 전 시즌을 통틀어 해당 미션에서 1등을 한 크루는 100% 최종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에 더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스우파〉의 스핀오프 예능인 〈스트릿 맨 파이터〉에서는 메가 크루 미션을 앞두고 각 크루 리더 등이 대결을 해서 원하는 콘셉트를 쟁취하는 모습이 방송됐는데요. 〈스우파2〉의 메가 크루 미션 영상을 보면, 크루들이 대결 혹은 합의를 통해 모종의 추가 미션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테면 원밀리언과 마네퀸은 거대한 계단 모양의 무대 장치를 썼고, 베베-레이디바운스-울플러는 남성 댄서들을 등장시켰죠. 딥앤댑과 잼리퍼블릭은 야외 촬영을 감행했고요.

아직까지 이 같은 연출이 '베네핏'일지 '추가 미션'일지는 공식화하지 않았어요. 다만 울플러의 리더 할로가 인스타그램에 응원 독려 글을 게시하며 '혼성 미션'이라는 언급을 하기도 했습니다. 어떤 형태의 추가 연출이든, 각 크루의 무대에는 득이 될 수도 독이 될 수도 있죠. 그래서 메가 크루 미션은 크루 당 세 명으로 배정된 디렉터들의 역량이 몹시 중요합니다.

영상이 공개된 13일 현재, 조회수 기준 1위는 원밀리언입니다. 동양의 미, 특히 한국의 아름다움을 예술적으로 풀어낸 무대가 엄청난 호응을 받고 있어요. 2위는 잼리퍼블릭, 3위는 마네퀸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메가 크루 미션 투표에 들어가는 조회수와 좋아요 수는 오는 19일까지 집계되니, 응원하는 크루가 있다면 힘을 보태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