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대, 獨프라운호퍼ISE와 인재교류 협약 체결

아래 왼쪽 한국공대 박건수 총장, 오른쪽 Prof. Dr. Andreas Bett Fraunhofer ISE 소장

한국공학대학교는 유럽 최대의 태양에너지 연구기관인 프라운호퍼ISE와 국제공동연구 및 인재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9월 1일 프라운호퍼 ISE 본사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공대 박건수 총장과 프라운호퍼ISE 소장인 Prof. Dr. Andreas Bett와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양 기관은 태양광 분야에 있어서 건물형, 영농형 및 수상형 시스템 등 태양광을 다양한 분야와 융합하는 연구와 도시 단위 에너지 운영 관리를 위한 일사량과 발전 성능 예측 연구를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하였다.

한국공대와 프라운호퍼ISE 간의 연구 협력은 2019년에 한국공대 에너지·전기공학과 이경수 교수 연구팀에서 석사과정 학생 3명을 독일에 1년간 파견하여 태양광발전시스템 융합산업 확대를 위한 국제공동연구를 수행하면서 시작되었다.

양 기관의 공동 연구기간 동안에 SCI 논문게재 2건, KCI 논문게재 1건, 국제학술대회 발표 4건, 국내 특허 출원 2건과 저명한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학생 논문상 수상 등을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과 더불어 우수 연구성과를 창출하였다.

한국공대 박건수 총장은 “세계 수준의 프라운호퍼 ISE와의 협력을 통해 에너지 신산업 글로벌 인재양성 사업과 대학원생 파견 후 공동 연구, 탄소중립 국제 포럼 개최 등 양 기관 간에 에너지 분야의 협력 강화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