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금융권 가계대출, 지난달 6조2000억↑…5개월째 증가

부광우 2023. 9. 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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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금융권의 가계대출 규모가 다섯 달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전 금융권의 가계대출이 6조2000억원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금융권 가계대출은 지난 4월부터 5개월째 증가했다.

지난달 금융권별 가계대출은 은행권이 6조9000억원 증가한 반면, 제2금융권은 7000억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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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의 한 은행 대출 창구 모습. ⓒ데일리안

전 금융권의 가계대출 규모가 다섯 달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전 금융권의 가계대출이 6조2000억원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금융권 가계대출은 지난 4월부터 5개월째 증가했다.

유형별로 보면 주택담보대출은 6조6000억원 늘었다. 기타대출은 4000억원 줄었다.

지난달 금융권별 가계대출은 은행권이 6조9000억원 증가한 반면, 제2금융권은 7000억원 감소했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전세대출은 줄었지만, 일반 개별 주택담보대출과 정책모기지, 집단대출 등이 모두 늘었다. 기타대출은 신용대출 증가폭이 축소되면서 감소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가계대출이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여전히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음에 따라 상환능력 중심의 여신심사 관행을 유도하고, 은행권 가계대출 현장점검 등을 통해 필요시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추진해 하반기 가계대출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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