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생활민원 해결사 '기동처리반' 호평

양구군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강원 양구군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은 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13일 양구군에 따르면 올해 8월 말까지 처리한 생활 민원은 가로등 민원 1046건, 생활민원 28건, 경관 정비 41건, 기타 54건 등 총 1169건으로 나타났다.

기동처리반은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어떤 민원이든지 전화로 연락하면 신속하게 방문해 처리하고 있다.

특히,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을 신체 불편 등으로 자체적으로 해결이 어려운 주민들을 대상으로 싱크대 수도꼭지 교체, 보일러 온도 조절, 조명 교체, 연탄가스 배출기 점검 등 사소한 생활 민원까지 척척 처리하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가로등 타이머 조정, 가로등 점멸기 점검, 바람에 훼손된 현수막 철거, 도로에 떨어진 폐기물 수거 등 양구 관내를 구석구석 순찰하면서 행정의 손이 미처 미치지 못하는 곳까지 살피면서 적극 행정과 주민 소통행정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해 사회복지과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타 부서 관련 민원으로 바로 해결하지 못하는 민원에 대해서도 해당 부서와의 협조를 통해 민원이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양구군 기동처리반이 처리한 민원은 1574건으로 집계됐다.

인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