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다큐영화 '군산전기' 특별상영회 및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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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군 기린국민체육센터 CGV기린에서 18일 오후 '기린면 도시재생, 무엇을 남길 것인가?'를 주제로 다큐멘터리영화 '군산전기' 특별상영회 및 토론회가 개최된다.
이날 특별상영회 및 토론회 참가 신청은 기린면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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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영화 '군산전기'는 '이방인들의 도시'였던 전라북도 군산의 태생적 역사와 도시의 생성, 쇠퇴, 재생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도시재생의 관점에서 묘사한 영화로 2020년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됐을 만큼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군산전기'의 문승욱 감독을 비롯해 한국도시재생학회 김항집 학회장, 강원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 추용욱 센터장, 고려대학교 건축학과 류성룡 교수가 패널로 참석해 도시재생과 기록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또 고려대학교 건축학과 도시재생협동과정 대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기린면 도시재생의 의미를 되짚어보고 기록화 방안 모색과 기린면의 비전을 연구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이날 특별상영회 및 토론회 참가 신청은 기린면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접수한다.
한편 기린면 현리지역은 지난 2021년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선정된 지역으로. 인제군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국도비 포함 총 83억원을 투입해 '골목마다 그린 에코빌리지, 기린-내린 현리마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원빈 기린면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은 "이번 특별상영회 및 토론회가 기린면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참여를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생활인구 확대와 주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계획을 꼼꼼히 추진해 성공적인 도시재생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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