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 통합 생체 인증 AI 알고리즘(P2N2) 얼굴 인식 부문 'KISA 인증' 획득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생체 인증 보안 전문기업 ㈜이터널 기업부설연구소의 자체 'AI 엔진 P2N2'의 얼굴인식 알고리즘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공식 인증을 받았다고 지난 9월 11일 전해왔다.

KISA는 국가 정보 보안 및 네트워크 개발 정보 보안 정책 및 관리 방법 설정, 서비스 네트워킹, 제품 모니터링, 바이오메트릭 등 다양한 보안 인증을 시행하고 있다. KISA 인증은 국가 생물 테스트 센터인 바이오인식정보시험센터(K-NBTC)가 진행한 바이오메트릭 알고리즘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하며, 인증 기준은 전문가 위원회가 제정해 기준과 테스트 결과의 객관성을 보장하고 위원회 테스트 기준을 충족하는 기술 인증을 수여한다.

K-NBTC는 미국표준기술연구소(NIST) 인증 지침을 참조해 ISO 국제 표준을 준수하는 테스트 프로세스를 설계했다. 사용자 안정성 요건에 대한 객관적 기준을 충족하고 한국 바이오메트릭 인식 시스템의 상업화를 추진했다. 이번 KISA 인증 획득은 "AI 엔진 P2N2"의 얼굴 인식 알고리즘 정확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국내 시장을 넘어 전 세계 시장 진출의 큰 밑거름이 될 예정이다.

㈜이터널 이상준 대표에 따르면 "자체 개발 "AI 엔진 P2N2"는 생체 인증 종류 구분자가 내장되어 있어 입력 영상을 자동으로 구분하고 해당하는 학습 모델을 자동으로 로딩하여 인식하는 특징이 있어, 인증 수단(지정맥/안면/지문/장정맥/홍채)에 상관없이 생체인증이 가능하다. 또한, 생체 특징점 추출을 위한 사전 처리 과정을 제거하고, 추출한 이미지 원본에서 세분화된 생체 특징 주성분을 빠르게 구분화 하는 방법으로 많은 연산량이 필요치 않아 초소형 컴퓨터(Embedded System)에 알고리즘을 탑재하더라도 빠른 인증 속도와 인증률을 보장한다."고 밝혔다.

이터널은 'AI 엔진 P2N2' 기반 얼굴 인식 알고리즘을 시작으로 지정맥/지문/홍채 등 현존하는 모든 물리인증 수단에 빠르게 적용하여 한국인터넷진흥원의 모든 성능인증을 획득해 글로벌 생체 인증 보안 전문기업으로 세계적인 기술 우위를 확립하겠다는 각오다.

현재, 이터널은 사용자가 편리하고 안전한 전자화폐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지정맥 생체 보안 기술에 기반한 지정맥 인증기를 탈중앙화된 전자지갑에 탑재하여 공급하고 있으며, 스마트 지문 인증 카드를 이용한 출입통제 시스템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진행 중이다. 또한 고객사 맞춤형 지정맥/얼굴/지문 복합 인증 출입통제 시스템 및 스마트 도어락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국내 최초로 키오스크 형태의 본인 인증 확인 시스템을 개발 완료하였다. 키오스크 형태의 본인 인증 확인 시스템은 사용자의 신분증(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과 신분증 소지자의 생체 정보를 대조하여 본인이 맞는 지 확인하여 인증을 진행하는 시스템이다. 신원확인이 필요한 상황에서 정확하고 신속한 인증을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어 성인인증 및 본인확인이 필요한 분야에 광범위하게 적용될 예정이다.

이터널 이상준 대표는 "금번에 개발 완료한 'AI 엔진 P2N2'를 기반으로 한 통합모듈의 양산체제를 올해 안에 갖추고 UN의 산하기관을 포함하여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겠다."라는 포부를 전해왔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