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한양백남상 수상자 박상일, 신수정, 하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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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기념사업회가 2023년 제6회 한양백남상 수상자로 박상일(65) 파크시스템스(주) 대표이사(공학상), 신수정(81)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음악상), 하상훈(63) 한국생명의전화 원장(인권·봉사상)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박상일 대표이사는 1985년 미국 스탠퍼드대 박사과정 중 세계 최초로 원자현미경을 발명했다.
그가 창업한 파크시스템스는 전 세계 원자현미경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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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기념사업회가 2023년 제6회 한양백남상 수상자로 박상일(65) 파크시스템스(주) 대표이사(공학상), 신수정(81)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음악상), 하상훈(63) 한국생명의전화 원장(인권·봉사상)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박상일 대표이사는 1985년 미국 스탠퍼드대 박사과정 중 세계 최초로 원자현미경을 발명했다. 이후 원자현미경 기술을 상용화했다. 그가 창업한 파크시스템스는 전 세계 원자현미경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신수정 교수는 대한민국의 1세대 피아니스트이자 교육자이다. 26세의 나이로 서울대학교 기악과 최연소 교수가 되었고, 경원대학교 교수·학장,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최초 여성 학장, 서울대학교 총동창회장을 역임했다. 신 교수는 음악 교육자로서 후학 양성에 힘을 쏟아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제자들을 길러냈다.
하상훈 원장은 자살 예방 상담전문가로 35년간 우리나라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 문화 조성에 공헌하였다. 우리나라 최초의 전화 상담 기관인 생명의전화 원장으로, 누적 115만 건에 달하는 상담에 응답할 수 있는 24시간 상담체계 확립과 상담원 양성에 헌신했다.
한양백남상은 한양대학교 설립자인 백남(白南) 김연준 박사(1914~2008)의 정신을 계승·발전하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수상자들에게 총 2억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동희 기획위원 leed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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