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③] 184cm 강훈 “‘너시속’ 촬영 전 체중 감량, 66~67kg 유지”

'너의 시간 속으로' 배우 강훈. (사진=넷플릭스 제공)

배우 강훈이 ‘너의 시간 속으로’를 위해 체중을 감량했다고 고백했다.

강훈은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너의 시간 속으로’ 공개 기념 인터뷰에서 “사실 촬영 전에는 운동을 하고 있었는데 학생 연기를 해야 된다는 말에 운동을 멈추고 체중 감량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강훈은 “내가 학교 다녔을 때는 운동을 하는 친구가 많이 없었다. 웨이트 하고 그런 친구 없어서 아예 운동을 끊어야겠다 하고 체중을 계속 감량했던 것 같다”며 “그 시절 친구들과 나를 떠올려 보면 좋은 몸을 타고난 친구들은 있었지만 운동을 따로 다닌 친구들은 없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 체중을 감량했느냐”는 질문에는 “평소에 74kg 정도 나가는데 그때는 66~67kg 정도까지 빼고 유지했다. 말라보이는 게 맞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강훈은 자신의 키가 184cm라고 밝혔다.

‘너의 시간 속으로’는 1년 전 세상을 떠난 남자친구를 그리워하던 준희(전여빈)가 운명처럼 1998년으로 타임슬립해 남자친구와 똑같이 생긴 시헌(안효섭)과 친구 인규(강훈)를 만나고 겪게 되는 미스터리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