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 ‘너시속’ 강훈 “사랑 vs. 우정? 친구는 또 사귈 수 있으니까…” 웃음
정진영 2023. 9. 13. 10:50
넷플릭스 시리즈 ‘너의 시간 속으로’에서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규 역을 맡았던 배우 강훈이 실제라면 사랑과 우정 가운데 어떤 쪽을 선택할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강훈은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에서 “실제로는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하는 편이냐”는 질문에 “내 주변 친구들 대부분 누군가를 만날 때는 연락이 안 된다. 그래서 내가 사랑을 선택해도 배신자라고 할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답했다.
강훈은 또 “친구와 내가 같은 사람을 좋아할 거라는 생각도 안 든다”고 덧붙였는데, “만약 친구와 같은 사람을 좋아하게 되면 어떻게 하겠느냐. 사랑을 택하면 친구는 절교하겠다고 하는 상황”이라는 질문이 이어졌다.
잠시 고민하던 강훈은 “친구하고의 감정보다 사랑의 감정이 큰 것 같다”면서 “누군가를 좋아할 때는 주변이 잘 안 보인다. 세상을 살다 보면 좋은 친구를 사귈 기회는 또 있지 않겠느냐”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너의 시간 속으로’는 1년 전 세상을 떠난 남자친구를 그리워하던 준희(전여빈)가 운명처럼 1998년으로 타임슬립해 남자친구와 똑같이 생긴 시헌(안효섭)과 친구 인규(강훈)를 만나고 겪게 되는 미스터리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강훈은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에서 “실제로는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하는 편이냐”는 질문에 “내 주변 친구들 대부분 누군가를 만날 때는 연락이 안 된다. 그래서 내가 사랑을 선택해도 배신자라고 할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답했다.
강훈은 또 “친구와 내가 같은 사람을 좋아할 거라는 생각도 안 든다”고 덧붙였는데, “만약 친구와 같은 사람을 좋아하게 되면 어떻게 하겠느냐. 사랑을 택하면 친구는 절교하겠다고 하는 상황”이라는 질문이 이어졌다.
잠시 고민하던 강훈은 “친구하고의 감정보다 사랑의 감정이 큰 것 같다”면서 “누군가를 좋아할 때는 주변이 잘 안 보인다. 세상을 살다 보면 좋은 친구를 사귈 기회는 또 있지 않겠느냐”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너의 시간 속으로’는 1년 전 세상을 떠난 남자친구를 그리워하던 준희(전여빈)가 운명처럼 1998년으로 타임슬립해 남자친구와 똑같이 생긴 시헌(안효섭)과 친구 인규(강훈)를 만나고 겪게 되는 미스터리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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