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장-교육감' 손 잡으니 울산 남목 지역 숙원 해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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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울산 동구청장과 천창수 울산광역시교육감이 손을 맞잡고 지역의 숙원을 해결하는 의미 있는 협약을 체결했다.
울산교육청은 동구지역 남목초등학교의 부지를 제공하고 동구청은 사업비를 투자해 주차장, 그리고 지역주민과 학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만들기로 한 것이다.
동구청에 따르면 남목초등학교 운동장 지하 공영주차장 및 어울림센터 조성사업은 남목지역의 현안 문제인 주차장과, 주민·학생 문화체육 공간 부족을 해소하기 위하여 추진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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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철 기자]
▲ (왼쪽부터)김종훈 울산 동구청장과 천창수 울산교육감이 9월 12일 오후 2시 동구청 상황실에서 울산광역시 교육청과 ‘도시재생 및 학교복합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 울산 동구청 제공 |
울산교육청은 동구지역 남목초등학교의 부지를 제공하고 동구청은 사업비를 투자해 주차장, 그리고 지역주민과 학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만들기로 한 것이다.
이같은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은 학교운동장 지하에는 지하 2층 규모의 주차장을 만들고 관사를 허물어 3층 규모의 어울림센터를 만드는 것으로 이 두 시설의 운영은 동구청에서 맡게 된다.
이에 대해 울산 동구청은 "남목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9월 12일 오후 2시 동구청 상황실에서 울산광역시 교육청과 '도시재생 및 학교복합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2022년 4월 기본협약 체결 후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앞두고 이뤄진 것으로, 울산광역시 교육청 소유의 남목초등학교 운동장에 150면 규모의 지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남목초등학교 관사 부지에는 지상 3층 규모의 어울림센터를 조성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구청에 따르면 남목초등학교 운동장 지하 공영주차장 및 어울림센터 조성사업은 남목지역의 현안 문제인 주차장과, 주민·학생 문화체육 공간 부족을 해소하기 위하여 추진되는 것이다.
울산교육청은 부지를 제공하고, 동구청은 공영주차장에 120억 원, 어울림센터에 21억 원 등 총 141억 원을 투입하여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사업을 추진한다.
동구청은 이번 업무협약 이후 교육청과 협업하여 실시설계 및 공사 등의 실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교육청 및 남목초등학교의 협조 덕분에 지역현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천창수 울산교육감은 "이번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으로 둥구 남목 지역에 활기가 더하길 기대한다"며 "학교는 지역과 함께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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