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 우즈…"골프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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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오랜만에 골프채를 잡은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리버티 내셔널 골프장 연습장에서 열린 일반인 대상 골프 레슨 행사에 참여했다.
타이거 우즈 재단이 해마다 개최하는 이벤트 대회 넥서스컵 홍보를 위해 마련한 자리다.
반바지를 입은 우즈는 리키 파울러, 윌 잴러토리스(이상 미국)와 함께 등장해 팬들의 질문에 답하면서 칩 샷 시범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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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수술 이후 첫 스윙 공개 화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오랜만에 골프채를 잡은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리버티 내셔널 골프장 연습장에서 열린 일반인 대상 골프 레슨 행사에 참여했다. 타이거 우즈 재단이 해마다 개최하는 이벤트 대회 넥서스컵 홍보를 위해 마련한 자리다. 반바지를 입은 우즈는 리키 파울러, 윌 잴러토리스(이상 미국)와 함께 등장해 팬들의 질문에 답하면서 칩 샷 시범을 보였다. 풀스윙은 하지 않았다. 오른쪽 다리에는 압박용 보호대를 착용했다.
우즈는 지난 4월 마스터스를 마친 뒤 오른쪽 발목 복사뼈 염증 치료를 위해 수술을 받았다. 염증은 2021년 2월 교통사고 때 입은 복합 골절상 후유증으로 알려졌다. 그는 수술 이후 한 번도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나들이 모습은 종종 포착됐지만 골프채를 휘두르는 모습은 처음이다. 우즈는 목숨을 겨우 건진 2021년 교통사고에서 기적같이 재기했지만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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