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보다 우리팀 더 잘한다" 믿음 드러낸 김정균 AG LOL 감독 [인터뷰]

임재형 기자 2023. 9. 13. 10: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정균 항저우 아시안게임 LOL 대표팀 감독이 "중국보다 한국 선수들이 더 잘한다. 충분히 우승할 수 있다"며 무한 신뢰를 드러냈다.

한국 LOL 대표팀(이하 한국)은 12일 오후 경기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LOL 국가대표 평가전 대만 LOL 대표팀(이하 대만)과의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김정균 항저우 아시안게임 LOL 대표팀 감독이 "중국보다 한국 선수들이 더 잘한다. 충분히 우승할 수 있다"며 무한 신뢰를 드러냈다.

한국 LOL 대표팀(이하 한국)은 12일 오후 경기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LOL 국가대표 평가전 대만 LOL 대표팀(이하 대만)과의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1세트 완벽하게 대만을 꺾은 한국은 2세트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면서 평가전을 모두 2-0 완승으로 마무리했다.

경기 후 기자실 인터뷰에 나선 김정균 감독은 "두 번의 평가전에서 경기력을 살펴보려고 했다"며 "상대방이 카이사-자야를 동시에 선택했을 때 어떻게 받아칠지 보려고 했다. 이를 분석할 수 있어 괜찮았다"고 전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우승을 위해 반드시 꺾어야 하는 팀은 중국이다. 김정균 감독은 "우리 선수들 모두 피지컬적인 부분 빼어나다. 강점을 높이고, 단점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팀워크만 맞추면 된다. 우리 선수단이 중국보다 더 잘한다고 생각한다. 충분히 우승할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중국에서 개최되는 만큼 한국을 견제하기 위한 응원전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정균 감독은 "현지 적응도 생각하고 있다"며 "다만 따로 준비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LOL은 헤드셋으로 주변 소음을 어느정도 차단한다. 다른 종목보다 경기장 소음의 영향이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경기장 내 세팅과 관련해서는 어느정도 걱정이 된다는 의견을 전했다. 김정균 감독은 "가장 크게 걱정되는 부분은 책상 높이와 의자다. 이들의 컨디션에 따라 경기력이 달라질 수 있다"며 "현장 상황을 보고 최대한 보완해 경기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