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된 '워크아웃' …카프로, 주가는 급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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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워크아웃)를 신청한 카프로가 급락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 52분 기준 카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71원(-7.11%) 내린 928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프로는 전날 유동성 부족으로 인한 차입금 상환 부담을 해소하고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워크아웃'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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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신재근 기자]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워크아웃)를 신청한 카프로가 급락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 52분 기준 카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71원(-7.11%) 내린 928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프로는 전날 유동성 부족으로 인한 차입금 상환 부담을 해소하고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워크아웃'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채권은행은 산업은행이다.
카프로의 최근 3년간 영업실적을 보면 2021년(36억 원 흑자)을 제외하고 2020년(595억 원 적자)과 지난해(1,223억 원 적자) 두 차례 적자를 기록했다.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1,000%에서 지난 2분기 말 4만%에 육박한 상황이다.
1969년 설립된 카프로는 나일론의 원료인 카프로락탐과 기타 화학재료를 생산, 공급해왔으며 경제 개발시기 국내 화학산업을 이끌어왔던 기업이다.
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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