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콘텐츠 산업동향] 출산장려와 쌍감정책으로 활기 찾은 중국 키즈 콘텐츠 시장

한우덕 2023. 9. 1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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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간 산아 제한 정책을 고수했던 중국 정부는 지난 2016년 두 자녀 정책을 전면 시행했고, 2020년까지 둘째, 셋째를 출산하는 비율이 해마다 증가한 바 있다. 2021년에는 중국 정부가 세 자녀 출산까지 허용하며 저출산 문제로 인구 증가율이 급격히 둔화하고 있는 상황을 타파하기 위한 정책을 연이어 내놓고 있다.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아동 놀이공간 '뽀로로 파크'. 바이두 캡처


특히 2021년 7 월 발표한 이른바 ‘쌍감(雙減) 정책’으로 교육 및 지식과 관련된 키즈 콘텐트 제작이 급격히 증가했다. ‘쌍감 정책’이란 의무교육 단계 학생들의 과중한 숙제 및 학원 등 학교 외 교육에 대한 부담을 덜어 주자는 취지로 2021년 중국이 실시한 정책이다. 정책 시행 후 예체능을 제외한 교과목을 가르치는 사교육 기관이 중국에서 크게 줄었다. 그 밖에도 90년대생 젊은이들이 처음 부모가 되면서, 고품질의 트렌디한 키즈 콘텐트에 대한 수요 또한 나날이 확대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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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이 중국 시장에 진출해 전방위로 활약하고 있는 “뽀로로” 등과 같은 좋은 선례가 있듯이, 이러한 중국의 변화는 향후 우리 콘텐트 업계가 눈여겨볼 만한 부분이다. 이에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는 중국 키즈 콘텐트 시장의 현황을 담은 ‘출산장려와 쌍감정책으로 활기 찾은 중국 키즈 콘텐트 시장’을 발간했다. 해당 보고서는 최근 중국 키즈 콘텐트 시장에 관련한 상세한 데이터와 소비 트렌드 현황 및 발전 방향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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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중국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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