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광고였나…조민 유튜브서 홍삼 판매 “명절 선물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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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자신의 유튜브 계정을 이용한 유료 광고에 나섰다.
8분9초 분량의 해당 영상에서 조씨는 10만 구독자 달성으로 유튜브로부터 받은 실버버튼을 공개한 데 이어 "좋은 광고가 들어와서 소개하게 됐다"며 홍삼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조씨는 홍삼세트를 옆에 둔 채 "제가 광고를 많이 하면 유튜브 정체성이 흔들릴 것 같아 광고가 들어오면 정말 많이 조사하고 저랑 맞는 광고인지 아닌지 선별하는 편"이라고 말을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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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자신의 유튜브 계정을 이용한 유료 광고에 나섰다.
조씨는 지난 12일 자신의 유튜브 계정 ‘쪼민’에 ‘3개월 만에 공개하는 실버버튼’이라는 영상을 올렸다.
8분9초 분량의 해당 영상에서 조씨는 10만 구독자 달성으로 유튜브로부터 받은 실버버튼을 공개한 데 이어 “좋은 광고가 들어와서 소개하게 됐다”며 홍삼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먹어보는 등 직접 광고하는 분량이 4분30초가량에 달했다. 자막에는 ‘믿고 보는 쪼민 광고’라고 적었다.
조씨는 홍삼세트를 옆에 둔 채 “제가 광고를 많이 하면 유튜브 정체성이 흔들릴 것 같아 광고가 들어오면 정말 많이 조사하고 저랑 맞는 광고인지 아닌지 선별하는 편”이라고 말을 꺼냈다. 이어 “이번 건은 제가 분석해봤을 때 성분이 좋고 할머니한테 선물로 드리려고 광고를 수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판매량에 따른 추가 광고 수익은 없다”며 “판매량에 따른 일정 금액이 조민 채널 이름으로 (취약계층에) 기부가 되니 많은 구매 부탁드린다. 명절 선물로도 강추”라고 덧붙였다. 그는 제품 성분 분석 등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과정에서 직접 먹거나 반려묘에게 먹이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영상 중반부에서는 “얼마 전에 유튜버들의 홍삼 판매 논란이 있었다”며 “그때 당시 엄청난 할인율로 자극적인 마케팅이 논란이었는데 사실상 자세히 들여다보면 터무니없이 높게 책정된 정가가 있었다”고도 전했다. 허위·과장 광고를 하는 다른 유튜버들과 본인은 다르다는 점을 강조하고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영상 댓글에는 조씨를 응원하는 내용이 대다수를 이뤘다. 이들은 “열심히 사는 모습이 보기 좋다” “이번 추석에는 홍삼으로 효도해야겠다” “광고 받은 것 축하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성훈 기자 hunh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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