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M 수요 급증"…삼성전자·하이닉스 동반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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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열풍을 타고 HBM(고대역폭메모리) 수요가 급증할 것이란 전망에 국내 반도체 관련주들이 강세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20분 기준 삼성전자는 어제(12일) 보다 1.13% 오른 7만 1,300원에 거래됐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내년 3분기부터 HBM 턴키(일괄 생산) 공급도 시작할 것으로 보여 HBM 단품 공급 대비 수주량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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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승완 기자]
AI(인공지능) 열풍을 타고 HBM(고대역폭메모리) 수요가 급증할 것이란 전망에 국내 반도체 관련주들이 강세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20분 기준 삼성전자는 어제(12일) 보다 1.13% 오른 7만 1,300원에 거래됐다.
0.85% 상승 출발한 뒤 장초반 최고 7만 1,600원까지 올랐다.
SK하이닉스는 8거래일 만에 12만 원 선을 회복했다. 1.11% 오르며 장을 열더니 9시 20분 기준 2.74%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날 증권가에선 삼성전자의 주가가 4분기부터 상승 사이클에 접어들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내년 3분기부터 HBM 턴키(일괄 생산) 공급도 시작할 것으로 보여 HBM 단품 공급 대비 수주량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에 대해 "올해 3분기부터 HBM 비중이 증가하고 생산 능력 확대로 내년에 물량이 많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승완기자 psw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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