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기대감 고조…주가 80%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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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13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돌아온 유커에 실적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5천 원을 각각 유지했다.
나 연구원은 "9월 말부터 시작되는 중국 국경절 연휴를 맞아 제주도 국제선 항공편은 주간 130여편 수준 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하늘길이 열리면, 롯데관광개발의 실적이 좋아진다는 것을 이미 목도한 바 있어, 충분히 기대감을 높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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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진적 실적 증가 추세…4분기 실적 기대감 고조
[한국경제TV 최민정 기자]
SK증권은 13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돌아온 유커에 실적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5천 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날 오전 9시 8분 기준 롯데관광개발의 주가는 전날보다 10원, 0.07% 내린 1만4,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 주가 대비 80% 가까이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제주도 하늘길이 열리면서 롯데관광개발의 호텔과 카지노 실적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월별 실적 공시에 따르면 6월 102억 원을 기록했던 카지노 매출액은 7월 201억까지 증가했다"며 "8월 홀드율이 다소 하락하면서 179억원으로 월 매출이 감소했지만, 같은 기간 호텔 매출은 6월 88 억, 7월 97억, 8월 105억으로 점진적 증가 추세를 보였다"라고 평가했다.
중국인 단체 관광 재개 효과는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다. 이어 나승두 연구원은 중국 국경절 특수 효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나 연구원은 "9월 말부터 시작되는 중국 국경절 연휴를 맞아 제주도 국제선 항공편은 주간 130여편 수준 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하늘길이 열리면, 롯데관광개발의 실적이 좋아진다는 것을 이미 목도한 바 있어, 충분히 기대감을 높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롯데관광개발의 성장 여력이 더 크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미 롯데관광개발은 2분기 EBITDA(상각전영업이익) 기준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하반기에는 확실한 영업이익 달성이 기대된다"이라고 분석했다.
최민정기자 choim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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