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규 산업부 장관 후보자 오늘 국회서 ‘인청’…도덕성·전문성 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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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13일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후보자의 장남 영국 불법 유학 의혹을 비롯해 산업 분야 전문성 검증 등이 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우선 방 후보자 장남의 불법 조기유학 의혹 문제가 다뤄질 전망이다.
앞서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방 후보자의 장남 불법 조기유학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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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13일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후보자의 장남 영국 불법 유학 의혹을 비롯해 산업 분야 전문성 검증 등이 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우선 방 후보자 장남의 불법 조기유학 의혹 문제가 다뤄질 전망이다.
앞서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방 후보자의 장남 불법 조기유학 의혹을 제기했다. 방 후보자의 아들은 중학교 2학년 시절인 지난 2012년 4월부터 3개월간 영국에서 유학, 같은 해 9월부터는 영국 내 다른 학교에서 5년간 유학 생활을 했는데 초·중등교육법을 위반했다는 것이다.
관련법상 의무교육 대상인 중학교 과정 미이수자의 경우 부모 등 부양의무자와 함께 체류해야 유학이 가능하나 법을 지키지 않았다는 것이다. 당시 방 후보자는 기재부에 재직 중이었고 배우자는 병원을 개업해 운영했다.
또 전문성 및 도덕성 검증도 예상된다. 최근 기후 위기로 인해 국가 차원의 에너지 정책이 중요한데 이에 대한 전문성을 충분히 갖추고 있느냐는 것이다.
특히 최근 한국전력의 재무위기에서 비롯된 다양한 에너지 현안이 산적한 데다 지난 정부와 현 정부의 에너지 정책이 정면 배치된 측면이 있어 치열한 여야 공방도 예상된다.
황인성 기자 his11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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