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백세시대, 행복하게 나이드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장동선 뇌과학자, 정희원 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 양동원 치매학회 이사장, 묵인희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 단장·서울대 의대 교수, 서은국 연세대 교수, 정기영 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 교수

행복하게 나이 드는 방법은 무엇일까.

아시아경제는 20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2023 굿브레인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 양동원 대한치매학회 이사장(서울성모병원 신경과 교수), 정기영 대한수면연구학회장(서울대 신경과 교수), 묵인희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장, 김재진 대한디지털치료학회장(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서은국 연세대 정신과 교수, 정재준 아리바이오 대표, 강성지 웰트 대표 등 각계 최고 전문가가 참여한다.

정희원 교수는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전문의를 취득하고 현재 서울아산병원에서 노인 복합 질환, 노인 만성 질환, 치매 등을 진료하는 노년의학 전문가다. '당신도 느리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 저자인 정희원 교수는 노화를 늦추고 젊게 사는 법에 대해 강연한다. 정희원 교수는 TV 프로그램 ‘유퀴즈 온더 블록’ 등에 출연해 노화에 관해 잘못 알려진 상식을 바로 잡고 건강하게 나이 드는 법을 알리고 있다.

장동선 박사는 건강한 뇌가 우리 생각과 행동에 어떻게 미치는지, 늙지 않는 두뇌 습관에 대해 들려준다. 장동선 박사는 궁금한 뇌 연구소 대표 겸 한양대 전임 교수를 겸하고 있다. 저서로는 ‘AI는 세상을 어떻게 바꾸는가’, ‘뇌는 춤추고 싶다’ 등이 있다.

'행복의 기원' 저자 서은국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는 ‘행복은 뇌의 고(Go) 신호’를 주제로 강연한다. 서 교수는 전 세계 행복 분야의 권위자인 애드 디너 교수의 지도를 받고, 최근 '세계 100인의 행복학자'에 선정됐다. ‘잠의 힘’ 저자 정기영 대한수면연구학회장(서울대 신경과 교수)는 수면의 질과 뇌 건강의 관계에 관해 설명한다. 양동원 대한치매학회 이사장(서울성모병원 신경과 교수)은 '치매 진단 및 치매 동향과 시사점'에 대해 설명한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