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취업자 26만8000명↑…청년 취업자 10개월째 감소(상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27만명가량 늘면서 증가 폭이 확대됐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23년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67만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만8000명(0.9%) 증가했다.
취업자 수는 2021년 3월 31만4000명 증가한 이후부터 30개월 연속 증가세다.
청년(15~29세) 취업자는 393만1000명으로 10만3000명 줄어 10개월 연속 감소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27만명가량 늘면서 증가 폭이 확대됐다. 반면 15~29세 청년 취업자는 10개월 연속 감소했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23년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67만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만8000명(0.9%) 증가했다. 취업자 수는 2021년 3월 31만4000명 증가한 이후부터 30개월 연속 증가세다.
증가 폭은 지난 4월(35만4000명), 5월(35만1000명), 6월(33만3000명), 7월(21만1000명)까지 4개월 연속 둔화하다가 지난달 반등했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2개월째 20만명대를 기록했다.
청년(15~29세) 취업자는 393만1000명으로 10만3000명 줄어 10개월 연속 감소했다. 감소 폭은 5월(9만9000명), 6월(11만7000명), 7월(13만8000명)보다 둔화했다.
서운주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20대 초반 학업을 하는 재학 비중이 더 높아지고 있다"며 "인구가 마찬가지로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20대 초반 재학 비중을 높게 가져가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고용률은 63.1%로 전년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1년 전보다 0.7%포인트 오른 69.6%로 집계됐다. 8월 기준으로 1989년 1월부터 관련 통계 작성 시작 이후 가장 높다.
지난달 실업자는 57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만1000명(-6.7%) 감소했다. 경제활동인구 중 실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실업률은 2.0%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연령별 취업자 수는 60세 이상에서 30만4000명, 50대에서 7만3000명, 30대에서 6만4000명이 각각 증가했으나, 20대 이하에서 10만3000명, 40대에서 6만9000명 줄었다.
산업별로는 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13만8000명(4.9%), 숙박 및 음식점업에서 12만1000명(5.5%),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에서 5만7000명(4.4%) 증가했다.
반면 도매 및 소매업에서 6만9000명(-2.1%), 제조업에서 6만9000명(-1.5%), 농림 어업에서 1만9000명(1.1%) 감소했다.
제조업 취업자 수는 8개월 연속 감소 추세다.
세종=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