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파vs해외파 격돌… 15일 개막 OK금융그룹 읏맨 오픈 격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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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파와 해외파간의 명승부가 펼쳐진다.
오는 15일 부터 사흘간 인천 중구 클럽72CC 하늘코스(파72·6713야드)에서 열리는 OK금융그룹 읏맨 오픈(총상금 8억 원·우승상금 1억 4400만 원)에서다.
여기에 OK 골프 장학생 5기 출신으로 작년 대회에서 준우승에 그친 이예원(20·KB금융그룹)도 출사표를 던졌다.
6년 전 우승은 2라운드 때 기록한 12언더파 60타 KLPGA투어 18홀 최소 스트로크 신기록이 원동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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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식스’ 이정은과 유소연 해외파 간판
국내파와 해외파간의 명승부가 펼쳐진다.
오는 15일 부터 사흘간 인천 중구 클럽72CC 하늘코스(파72·6713야드)에서 열리는 OK금융그룹 읏맨 오픈(총상금 8억 원·우승상금 1억 4400만 원)에서다.
2010년 러시앤캐시 채리티 클래식으로 출발한 이 대회는 작년까지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로 개최됐으나 박세리와 결별하고 올해 새로운 대회명으로 재탄생했다.
이 대회는 지난 12년간 한국 골프사의 한 획을 그은 스타 플레이어들을 다수 배출하면서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초대 챔피언인 김혜윤(34)을 시작으로 김하늘(35), 장하나(31), 이민영(31·한화큐셀), 박성현(30·솔레어), 이정은(27·대방건설), 김아림(28·한화큐셀), 조아연(23·한국토지신탁), 김효주(28·롯데), 그리고 작년 챔피언 김수지(27·동부건설) 등 한국 여자 골프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이 대회 역대 챔피언들이다.
올해 대회 최대 관전 포인트는 국내파와 해외파의 대결이다. 국내파에서는 대회 2연패에 나서는 김수지가 선봉장이다. 여기에 OK 골프 장학생 5기 출신으로 작년 대회에서 준우승에 그친 이예원(20·KB금융그룹)도 출사표를 던졌다.
처서가 지나면 강세를 보여 ‘가을 여왕’이라는 닉네임을 얻은 김수지는 한화 클래식에 이어 시즌 2승에 나선다. 김수지는 “한화클래식 우승 이후 샷감과 컨디션이 많이 올라온 상태라 자신감 있게 플레이하려고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올 시즌 상금순위와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부문에서 1위 달리고 있는 ‘투어 2년차’ 이예원은 작년 패배를 설욕하겠다며 단단히 벼르고 있다.
현재 9억8938만4197원의 상금을 획득하고 있는 이예원이 이번 대회에서 1061만5803원 이상의 상금을 추가하면 올 시즌 처음으로 상금 10억 원을 돌파하게 된다.
이들에 맞설 해외파 선봉장은 이정은과 유소연(33)이다. 그 중 이정은은 2017년 대회 우승, 2018년 준우승 등 이 대회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6년 전 우승은 2라운드 때 기록한 12언더파 60타 KLPGA투어 18홀 최소 스트로크 신기록이 원동력이 됐다.
이정은은 “올 시즌 준비한 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아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 있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감을 많이 회복하고 싶다”라며 “오랜만에 국내 팬들 앞에서 경기하는 만큼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OK 골프 장학생 2기 출신인 박현경(23·한국토지신탁)과 임희정(23·두산건설)도 시즌 첫 승을 위해 출전한다. OK 골프 장학생 5기 출신인 황유민(20·롯데)과 방신실(19·KB금융그룹)은 신인왕 등극을 위한 경쟁에 돌입한다. 현재 신인상 포인트 1위 김민별(19·하이트진로)은 불참한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통산 23승을 거둔 일본 여자골프 ‘레전드’ 모리카와 사쿠라(38)도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모리카와가 한국 골프팬들 앞에 모습을 나타낸 것은 6년 만이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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