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인카금융서비스, 자사주 매입으로 수급 개선…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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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13일 인카금융서비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만8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올려잡았다.
인카금융서비스는 지난 11일 7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올해 예상 순이익 296억원 감안 시 이번 자사주 매입은 23.7%의 주주환원에 해당된다"며 "작년 배당 성향 10% 대비 상당히 파급적이며 고무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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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13일 인카금융서비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만8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올려잡았다.
인카금융서비스는 지난 11일 7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시가총액 대비 4.4%에 해당하는 규모다.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진행된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자사주 매입 결정으로 수급이 개선될 것으로 봤다. 해당 기간(영업일수 121일) 매일 일정하게 자사주를 취득한다고 가정하면, 일평균 거래대금은 8억원, 일평균 거래량은 6만2000주로 추산된다. 이는 직전 동일 영업일수 평균 거래대금 대비 7.3%, 거래량 대비 6.2% 규모다. 최대 주주를 비롯한 특수관계인 지분 등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유통 물량의 11.1%가 자사주 매입분으로 추정된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올해 예상 순이익 296억원 감안 시 이번 자사주 매입은 23.7%의 주주환원에 해당된다"며 "작년 배당 성향 10% 대비 상당히 파급적이며 고무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업계 전반적으로 설계사 리크루팅을 위한 비용 투입이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대규모 주주환원이 발표된 점은 동사가 더이상 과도하게 리크루팅 비용을 지출하지 않을 개연성을 시사한다"며 "실제로 오는 20일 예정인 GA 설계사 리크루팅 자율협약에 동사가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4분기부터 원가 절감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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