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노원 청년축제 ‘우리 모두는 노원의 동창’ 개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청년의 날을 맞아 '노원 청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노원 청년축제'는 '우리 모두는 노원의 동창'이라는 주제로 16일 오후 2시부터 화랑대 철도공원에서 열린다.
축제는 지역내 7개 대학을 포함해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수의 교육기관이 있다는 점에 착안해 '대규모 동창회'를 소재로 하여 타 청년축제들과 차별화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노원 출신 가수 양다일, 펀치의 축하공연, 스트릿 댄스팀과 디제이 공연
‘동창을 찾아라’ 이벤트, 참여형 그래피티 월 전시, 벼룩시장, 푸드트럭 등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청년의 날을 맞아 ‘노원 청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노원 청년축제’는 ‘우리 모두는 노원의 동창’이라는 주제로 16일 오후 2시부터 화랑대 철도공원에서 열린다.
축제는 지역내 7개 대학을 포함해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수의 교육기관이 있다는 점에 착안해 ‘대규모 동창회‘를 소재로 하여 타 청년축제들과 차별화했다.
’출신학교를 기반으로 한 동창‘에 국한하지 않고 그 의미를 확장해 직장, 활동 등 지역을 기반으로 한 모든 관계망 속에서 지역 청년들을 하나로 연결한다. 청년들을 ’노원의 동창‘으로 묶어 관계가 단절된 현대사회에서 새로운 관계를 만들고 지역성 회복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축제는 ▲볼거리 동창회 ▲놀거리 동창회 ▲살거리 동창회 ▲먹거리 동창회로 구성된다.
볼거리 동창회에서는 오후 4시 30분부터 스트릿 댄스팀과 디제이 공연이 무대에서 펼쳐진다. 비보이, 힙합, 락킹 등 노원구를 대표하는 스트릿 댄스팀이 ’뮤지션 및 댄서가 된 동창들‘이라는 테마로 볼거리를 제공한다. 오후 7시에는 개막식과 함께 ‘미안해’ ‘고백’ 등 발표하는 곡마다 많은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양다일과 드라마 도깨비 ‘Stay With Me’ , 태양의 후예 ‘Everytime’ 등 수많은 드라마 OST에 참여하여 인기를 얻은 가수 펀치의 무대가 이어진다. 두 가수 모두 노원구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가진다.
놀거리 동창회에서는 ‘동창을 찾아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장 초입 종합안내소에서 노원구 5개의 법정동 중 나에게 맞는 동을 고르고 해당 동을 상징하는 색상의 명찰을 부여받아 착용하고, 다양한 미션을 완수하면 친환경 모자, 티셔츠 등의 굿즈를 상품으로 받게된다.
또, 유명 일러스트레이터(삽화가) 명민호의 조형작품과 관람객 참여형 그래피티 월을 조성하여 포토존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채 미니 스프레이를 사용해 자신만의 그래피티 스텐실 에코백 제작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지역 7개 대학 동아리 부스와 노원오랑, 일자리센터 청년내일, 노원 일삶센터 등의 청년 정책부스도 마련된다. 광운대캠퍼스타운사업단과 협력하여 동창들이 알려주는 창업 비밀이란 주제로 다양한 컨설팅 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살거리 동창회도 열린다. 노원그린캠퍼스타운사업단과 협력하여 노원 소재의 청년 판매자를 모집하고 벼룩시장을 운영한다. 꽃다발, 손뜨개 가방, 반려동물 식기 등을 구매할 수 있다. 그 밖에 푸드트럭도 10여 대가 배치돼 먹거리가 풍성한 동창회를 만든다.
구는 지난 2월부터 청년 활동가, 문화예술 전문가, 대학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된 청년축제기획단을 꾸리고 청년의 의사가 반영된 청년 주도의 축제 만들기에 주력해 왔다. 축제 지원 청년 도우미도 30명을 모집하고 자원봉사시간 부여, 굿즈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해 청년 주도의 안전한 축제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청년들이 밖으로 나와서 축제를 즐기며 새로운 관계를 만들고 내가 살고 있는 동네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함께 모여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청년들이 오래 머물고 싶은 노원이 되도록 청년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의 청년정책과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