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추석 선물세트 용품 나눔 캠페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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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추석을 맞아 정을 나누고 누구 하나 소외됨 없이 넉넉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9월 18일부터 10월 10일까지 '추석맞이 범구민 기부나눔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부나눔 캠페인'은 가정에서 보관 중인 식품 및 생활용품을 기부 받아 저소득 가정에 전달하는 행사로, 명절 전후 가정에서 선물세트로 받은 생활용품 등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자는 취지에서 매년 명절마다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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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 동 주민센터, 거점기관, 어린이집 85곳, 복지관 9곳에 기부나눔 박스 배치
쌀, 라면, 통조림 등 식품류와 비누, 휴지, 세제 등 생활용품 대상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추석을 맞아 정을 나누고 누구 하나 소외됨 없이 넉넉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9월 18일부터 10월 10일까지 ‘추석맞이 범구민 기부나눔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부나눔 캠페인’은 가정에서 보관 중인 식품 및 생활용품을 기부 받아 저소득 가정에 전달하는 행사로, 명절 전후 가정에서 선물세트로 받은 생활용품 등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자는 취지에서 매년 명절마다 추진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통조림 ▲캔음료 ▲라면 ▲쌀 ▲음료 등 식품류와 ▲치약, 칫솔 ▲비누 ▲세제 ▲휴지 등 생활용품을 18개 동 주민센터 및 각 동에서 선정한 거점기관, 구립?민간 어린이집 85개소, 복지관 9개소 등에 마련된 나눔 박스에 기부하면 된다. 단, 실온 보관 시 변질 우려가 있는 신선식품, 냉동·냉장식품, 반찬류 등은 제외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부 물품은 ‘양천구푸드뱅크·마켓센터’를 통해 독거어르신,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기부물품 배분처인 양천구푸드뱅크·마켓센터는 개인 및 기업체가 기탁한 식품과 생활용품을 저소득 소외계층 주민들이 1개월에 1번 4~5개 품목을 선택해 가져갈 수 있도록 마련된 상설 나눔 기관이다. 현재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회원 2500여 세대가 이용하고 있다.
이외도 구는 공동주택, 학교 등 대규모 공동체를 발굴해 나눔의 선순환을 장려하는 ‘릴레이 기부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이웃돌봄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구청 복지정책과 또는 양천사랑복지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 설맞이 기부나눔 캠페인에서는 3219만5000원 상당의 식품 및 생활용품 1만3830점을 기부받아 양천구푸드뱅크·마켓센터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된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어려운 이웃이 넉넉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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