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상무부 부장관 다음주 방한…'북러 무기거래' 대응 논의

김은빈 2023. 9. 13.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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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지난 10일 오후 러시아 방문을 위해 전용열차로 평양을 출발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2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에서 북러 간 무기 지원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가 다음 주 한국을 방문해 관련 대응을 논의하기로 했다.

돈 그레이브스 미국 상무부 부장관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코트라 주최로 열린 한미통상협력 포럼에서 다음 주 한국을 방문해 '수출 통제'를 위한 한미 공조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르면 13일 예정된 북러 정상회담에서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사용할 탄약 등 재래식 무기를 북한이 제공하는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됐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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