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업] '손흥민·황희찬 출격' 클린스만호, 사우디전 선발 명단 발표

조효종 기자 2023. 9. 13.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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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체제 첫 승에 도전하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13일(한국시간) 오전 1시 30분 잉글랜드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국가대표 친선경기를 갖는다.

유효슈팅 1회에 그쳤던 웨일스전 0-0 무승부를 포함해 5경기 3무 2패다.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국 가운데 대회 이후 승리가 없는 팀은 한국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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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체제 첫 승에 도전하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13일(한국시간) 오전 1시 30분 잉글랜드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국가대표 친선경기를 갖는다.


경기 시작을 약 한 시간 앞두고 한국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한국은 앞선 웨일스전과 비교해 한 자리만 바뀌었다. 소집에서 해제돼 아시안게임 대표팀으로 합류한 홍현석 자리에 황희찬이 나선다.


조규성, 손흥민이 공격을 이끌고, 황희찬, 박용우, 황인범, 이재성이 미드필드에서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포백은 이기제, 김민재, 정승현, 설영우, 골키퍼는 김승규다.


한국은 승리가 절실하다. 지난 3월 클린스만 감독이 부임한 이후 아직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유효슈팅 1회에 그쳤던 웨일스전 0-0 무승부를 포함해 5경기 3무 2패다.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국 가운데 대회 이후 승리가 없는 팀은 한국이 유일하다.


사우디도 승리가 필요하긴 마찬가지다. 사우디 역시 큰돈을 쏟아부어 주목도를 끌어올린 자국 리그에 비해 대표팀 분위기는 좋지 않은 상태다. 지난 8월 거액을 들여 로베르트 만치니 감독을 선임한 만큼, 반등의 모멘텀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 만치니 감독의 데뷔전이었던 9월 A매치 첫 경기 코스타리카전에선 1-3으로 패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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