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4-1로 잡은 일본, 튀르키예도 4-2로 제압... 선수 10명 바꾸고도 4골 몰아쳤다

윤효용 기자 2023. 9. 12.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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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대표팀을 꺾은 일본이 튀르키예도 대파하는 저력을 보였다.

 12일(한국시간) 벨기에 헹크에 위치한 세게카 아레나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친선 A매치를 가진 일본이 튀르키예를 4-2로 제압했다.

앞서 독일을 4-1로 잡은 일본은 2경기 연속 4골을 몰아치며 9월 A매치 2연전을 2연승으로 마쳤다.

 이날 일본의 선발 라인업은 독일전과 비교해 10명이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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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 제공
우에다 아야세, 이토 준야, 미토마 가오루(왼쪽부터, 이상 일본).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독일 대표팀을 꺾은 일본이 튀르키예도 대파하는 저력을 보였다. 


12일(한국시간) 벨기에 헹크에 위치한 세게카 아레나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친선 A매치를 가진 일본이 튀르키예를 4-2로 제압했다. 앞서 독일을 4-1로 잡은 일본은 2경기 연속 4골을 몰아치며 9월 A매치 2연전을 2연승으로 마쳤다. 


일본은 전반 중반까지 3골을 몰아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전반 14분 이토 아츠키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7분에는 구보 다케후사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맞고 나오자 나카무라 케이토가 세컨드 볼을 밀어넣으며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케이토는 전반 35분 오른발로 한 골을 더 추가하며 멀티골을 신고했다. 


이후 오잔 카박, 이을드름의 멀티골을 내주며 1골차로 쫓겼지만 후반 32분 이토 준야가 자신이 만든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쐐기골을 터뜨렸다. 


이날 일본의 선발 라인업은 독일전과 비교해 10명이 바뀌었다. 우측 풀백 이토 히로키를 제외하고 골키퍼까지 모두 교체했다. 그럼에도 4골을 만들어내며 선수단 사이에 전력차가 없음을 증명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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