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대 흉기 난동…'삼단봉'으로 제압했다

이휘경 2023. 9. 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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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를 들고 지구대에 난입한 20대 여성이 경찰의 삼단봉으로 제압됐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20대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5시께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역지구대에서 흉기로 경찰관들을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지구대에 있던 경찰관 2명이 후문으로 빠져나온 뒤 다시 정문으로 들어와 흉기를 삼단봉으로 쳐서 떨어뜨리고는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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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흉기를 들고 지구대에 난입한 20대 여성이 경찰의 삼단봉으로 제압됐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20대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5시께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역지구대에서 흉기로 경찰관들을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내 오토바이를 왜 가져갔느냐"고 경찰에 항의하며 책상에 설치된 플라스틱 가림막 앞에서 2분가량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지구대에 있던 경찰관 2명이 후문으로 빠져나온 뒤 다시 정문으로 들어와 흉기를 삼단봉으로 쳐서 떨어뜨리고는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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