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예방 원한다면, 샐러드에 ‘이 오일’ 넣어야

김서희 기자 2023. 9. 12. 20: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리브오일을 매일 반 스푼 이상 섭취하면 치매로 사망할 위험이 28%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 결과, 하루에 올리브오일을 반 스푼 이상 섭취한 사람의 치매 위험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28% 낮았다.

또한 마가린이나 마요네즈 대신 올리브오일을 매일 한 티스푼만 섭취해도 치매로 인한 사망 위험을 8~14%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리브오일에 함유된 폴리페놀이 항염증 및 항산화 특성을 지녀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리브오일을 매일 반 스푼 이상 섭취하면 치매로 사망할 위험이 28%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올리브오일을 매일 반 스푼 이상 섭취하면 치매로 사망할 위험이 28%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찬공중보건대 연구팀은 평균 56세 건강한 성인 9만2383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식습관을 분석해 올리브오일과 치매 발병 간의 연관성을 비교·분석했다.

연구 결과, 하루에 올리브오일을 반 스푼 이상 섭취한 사람의 치매 위험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28% 낮았다. 또한 마가린이나 마요네즈 대신 올리브오일을 매일 한 티스푼만 섭취해도 치매로 인한 사망 위험을 8~14%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리브오일에 함유된 폴리페놀이 항염증 및 항산화 특성을 지녀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 저자 앤 줄리 테서 박사는 “올리브오일은 신경 생성을 촉진할 수 있는 불포화 지방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인지 건강에 이로운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한편, 지중해식 식단에 빼놓을 수 없는 올리브오일은 비타민E,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몸속 염증 반응을 줄이고 면역력을 높인다. 올리브오일 속 불포화지방산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좋다.

이 연구는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 미국 영양학회(ASN) 연례 회의인 ‘NUTRITION 2023’에서 발표됐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