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10월 평가전 일정 확정…13일 튀니지·17일 베트남 상대

김찬홍 2023. 9. 12.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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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10월 A매치 2연전 일정과 대진이 확정됐다.

앞서 KFA는 10월 A매치 첫 경기를 튀니지와 치르기로 공식 발표했으며, 두 번째 상대는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클린스만 감독이 줌 인터뷰를 통해 베트남과의 맞대결을 시사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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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니지와는 서울월드컵경기장서, 베트남은 수원월드컵경기장서 맞대결
10월 A매치 일정이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KFA) SNS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10월 A매치 2연전 일정과 대진이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2일 “오는 10월17일 열릴 A매치 상대를 베트남으로 최종 확정했다”라며 “이로써 10월 A매치는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튀니지,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베트남과 각각 치른다. 킥오프 시간은 두 경기 모두 오후 8시”라고 발표했다.

앞서 KFA는 10월 A매치 첫 경기를 튀니지와 치르기로 공식 발표했으며, 두 번째 상대는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클린스만 감독이 줌 인터뷰를 통해 베트남과의 맞대결을 시사했던 바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1위 튀니지는 아프리카의 다크호스로 불린다. 한국은 튀니지와 역대 2번 맞대결을 펼쳤고, 2002년에는 0대 0 무승ㅂ주, 2014년에는 0대 1로 패하는 등 아직 승리가 없다.

베트남(FIFA 랭킹 95위)은 24전 17승 5무 2패로 우위에 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19년 전인 2004년으로, 당시 이동국과 이천수의 골을 앞세워 2대 1로 이긴 바 있다.

10월 A매치 일정이 끝난 뒤에는 11월에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치른다.

한편 클린스만호는 오는 13일 오전 1시30분 영국 뉴캐슬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9월 A매치 2연전의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클린스만 감독 부임 후 5경기 동안 3무2패로 승리가 없는 한국은 이 경기를 통해 첫 승리에 도전한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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