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웰링, M360 APAC에서 ‘혁신상’ 수상

명순영 매경이코노미 기자(msy@mk.co.kr) 2023. 9. 1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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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GSMA 공동 개최
스마트시티 부문 ‘혁신테크 쇼케이스 상’
M360 APAC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드웰링. (사진 제공 = 드웰링)
스마트쉘터 전문기업 드웰링은 ‘GSMA M360 APAC’에서 ‘혁신상(스마트시티 부문)’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드웰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와 서울에서 공동 개최한 글로벌 이동통신기술·산업 전망 콘퍼런스 ‘M360 APAC’에서 ‘혁신 테크 쇼케이스상(Innovative Tech Showcase Award)’을 받았다.

M360은 모바일·디지털 전환 분야의 기술·산업 트렌드를 공유하는 국제 콘퍼런스다. GSMA가 2016년부터 싱가포르에서 매년 개최해왔다.

과기정통부와 GDIN(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은 지난해 M360 APAC에 AI(인공지능) 반도체·자율주행로봇·스마트시티·핀테크·메타버스 등 유망 분야 한국 스타트업 16곳과 함께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싱가포르텔레콤 등 GSMA 회원사와 해외 투자사를 초청하는 등 물밑작업을 해왔다.

16개 한국 기업이 4개 부문에서 경쟁한 결과, 드웰링이 스마트시티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평가 기준은 혁신적인 기술, 비즈니스 모델,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제품 시장성이었다.

GDIN은 세계 각국의 투자기관·혁신기술 스타트업 육성 기관과 협력해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과기정통부 산하 기관이다. 2013년 9월 개소 이후 1만6000여건 이상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했다. 1000여건이 넘는 해외 지식재산권 출원, 800여건에 달하는 해외사업 계약·제휴, 118건의 해외법인 설립 등의 성과를 냈다.

한편, 드웰링은 지난 6일 서울 중구와 시민 편의를 위해 ‘중구형 스마트쉼터 구간조성 및 관리대행 사업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스마트쉼터’는 버스정류장 주변에 설치되는 교통편의 시설이다. 갈수록 심해지는 폭염과 혹한, 미세먼지 등을 대비한다. 또한 주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쉬며 일상에서 유용한 정보까지 얻을 수 있는 공간으로 주목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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