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혹한 인턴' 김혜화, 따뜻한 선배美…라미란과 워맨스 빛났다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김혜화가 동료애와 우정으로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김혜화는 티빙 오리지널 '잔혹한 인턴'에서는 전설의 워킹맘 금소진역을 맡아 워킹맘 직원으로서 일과, 육아에 대해 고민하는 지점을 현실감 있게 만들어 갔다. 육아휴직을 앞두고는 눈앞에 놓인 경력단절에 대한 현실을 제대로 보여주기도 했다.

특히, 업무에는 프로페셔널 한 면모를 보이는 금소진이 휴직 신청을 철회하며 위기를 모면하는 과정에서 잃어가던 자신감을 되찾았고, 고해라(라미란 분)와 보여준 유쾌한 '워맨스' 케미로 또 다른 재미와 현실 공감을 더했다. ‘잔혹한 인턴’ 속 김혜화와 라미란의 티격태격 케미는 극중 재미를 더하며 극의 풍성함을 더하기도 했다.

이처럼 김혜화가 ‘잔혹한 인턴'에서 남은 회차 동안 ‘전설의 워킹맘’으로서 어떠한 활약을 이어나갈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김혜화는 2005년 데뷔 후 16년 동안 연극, 뮤지컬, 영화 등을 통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이어왔다. 최근 ‘마인’, ‘법쩐’, ‘레이스’ 등 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작품마다 섬세하면서도 묵직한 연기로 호평받고 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잔혹한 인턴’은 오는 15일 오후 4시 11-마지막 화가 공개된다.

사진 = 티빙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