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근 고성군수, 민원 현장 최일선의 소리를 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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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근 고성군수는 지난 11일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읍면장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를 주재한 이 군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클린-고성만들기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곧 개최될 2023경남고성공룡엑스포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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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근 고성군수는 지난 11일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읍면장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민원 현장의 최일선에 있는 읍면과 소통하며 현장의 소리를 다양하게 청취하고자 군수 주재로 개최됐다.
먼저 군정 주요 사항에 대한 협조와 홍보 내용을 전달하고 읍면장은 해당 읍면 주민들의 현안에 대해 보고한 후 각 읍면에서 추진 중인 2023년 클린-고성만들기 추진상황을 보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회의를 주재한 이 군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클린-고성만들기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곧 개최될 2023경남고성공룡엑스포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행정에 최일선에서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발로 뛰는 소통행정을 펼쳐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2024년 문화유산 보수정비 국비 57억여원 확보
고성군은 문화재청이 실시하는 ‘2024년 문화유산 보수정비’ 사업으로 국비 57억2800만원을 확보했다.
이는 소가야의 핵심유적인 국가사적의 보호·지정구역 확대는 물론 독수리 생태복원센터 건립을 위한 사업비 확보와 전통사찰 주변 문화재 보수정비 등을 위한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온 고성군의 노력으로 이뤄낸 결실이다.
이번 국비 확보로 고성군은 경남도에서 문화유산 분야에 국비를 최고로 많이 확보한 군이 됐다.
고성군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고성 건설’이라는 군정지표를 정하고, △2023년 9월 고성 송학동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고성 송학동고분군 및 고성 내산리고분군 종합정비계획 수립 △고성 송학동고분군 14호분 정밀발굴조사 △2024년 6월 고성 동외동패총 국가사적 지정 등 해상왕국 소가야의 본격적인 발전을 위하여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성군은 문화유산 보수정비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소가야의 핵심유적인 국가사적 고성 송학동고분군과 고성 내산리고분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했다. 고성 내산리고분군 종합정비계획은 지난 2021년 2월 문화재청 승인을 득했고 고성 송학동고분군 종합정비계획은 현재 문화재청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고성 내산리고분군은 국도 77호선에 소재한 우리나라 유일의 해상왕국 고분군으로, 총 65기로 구성되어 1963년 1월 26일 국가사적으로 지정됐다. 특히 고성 송학동고분군은 총 14기로 구성되어 있다. 다가오는 9월 17일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지난해 7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소가야의 역사를 재조명하고자 군정지표로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고성 건설’을 표명하였다”며 “5만 군민과 함께 고성군이 세계 속에 우뚝 솟아오를 수 있도록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문화유산을 잘 가꾸어 후손에게 물려주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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