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잠실] '퓨처스리그 등판' 문동주...최원호 감독 "15일 3이닝 ·50구 소화"
안희수 2023. 9. 12. 17:38
2023 정규시즌 일정을 마친 문동주(20)가 퓨처스리그 경기에 등판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AG) 출격 대기를 앞두고 몸을 만들고 있다.
문동주는 12일 서산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 퓨처스팀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 2이닝 동안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총 29개였다. 최고 구속은 152㎞/h까지 찍혔고, 슬라이더·커브·체인지업도 두루 던졌다.
‘2년 차’ 우완 파이어볼러 문동주는 올 시즌 선발 로테이션을 꾸준히 소화하며 23경기에 등판해 8승 8패,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했다. 2022년 1군에서 28과 3분의 2이닝 밖에 소화하지 않은 문동주의 팔을 관리하기 위해 구단은 120이닝을 제한 기준으로 뒀다. 문동주는 3일 LG전을 끝으로 올 시즌 1군 등판을 마쳤다.
항저우 AG 출전을 고려한 조처였다. 리빌딩 기조로 팀을 구성한 대표팀에 문동주도 이름을 올렸다. 대표팀 소집일(22일)까지 마치 포스트시즌(PS)을 준비하는 팀 투수처럼 조금씩 몸을 끌어올린다. 이날(12일) 퓨처스리그 등판도 그 일환이었다.
12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만난 최원호 감독은 “문동주가 마지막 등판(3일 LG전) 이후 휴식한 뒤 캐치볼을 시작했고, 지난 10일 불펜 피칭 20개를 소화했다. 오늘 2이닝을 던졌고, 금요일(15일) 3이닝, 약 40~50구 정도 더 던질 예정이다. 사흘 휴식 뒤 대표팀에 합류한다”라고 설명했다.
문동주는 대표팀에 합류한 뒤 바로 연습경기를 소화할 예정이다. 구단은 선수의 팔을 보호하면서도 대표팀 일정을 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잠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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