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뱀의 유튜브 콘텐츠 〈뱀집 2〉에서 4년반 동안 이웃사촌지간이었음을 밝힌 화사와 뱀뱀. 데뷔 동기이지만 아직도 어색한 둘은 서로의 MBTI를 물었고, 뱀뱀이 ESTJ라고 말하자 INFP인 화사가 “T요? 뱀뱀 왜 T예요?”라며 되물었다. 누가 힘들다 그러면 해결책이 먼저 나온다는 뱀뱀의 대답에 화사는 그래서 T가 좋다며 N인 자신은 생각이 너무 많아서 양을 줄이고 싶다고 말했다. T인 뱀뱀이 “그럼 생각을 좀 덜하면되지 않나?”라고 답하자 화사가 경악한건 안비밀.
「 한지민 」
인프피임을 만천하에 드러내고 다닌 배우 한지민. 딴생각을 많이 해서 인터뷰 질문에 대답을 종종 못했다고 전했다. ‘힙하게’에 함께 출연중인 이민기는 잘 못알아들은줄 알았는데 그게 딴생각한 거였냐며 되묻기도 했다고. 또, INFP에게 가장 좋은 선물 1위가 손편지라는 걸 어디서 봤는데 나를 위해서 상대방이 어떤 정성을 들인다는 거에 마음이 쓰인다며 괜찮은 선물인것 같다고 전했다. 남의 결혼식에서도 공감한 나머지 매번 울다가 온다고.
「 효진초이 」
ENFJ라는 효진초이. 〈문명특급〉 ‘MBTI별 연애 완전 정복: INFP편’에서 ‘새벽 3시에 누군가의 장례식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려본 적이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이 의견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멀쩡히 살아있는 친구들의 장례식을 미리 생각하고, 이미 장례식에 가 있는 상상까지 했다는 것. 자신의 장례식까지 생각한건 물론이다.
「 남희두 」
이나연 유튜브 〈일단 이나연〉 콘텐츠 촬영을 위해 제주로 여행을 떠난 희두와 나연. 나연만 빼고 희두와 촬영 스태프 모두 N이라는 이들은 서로의 망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곤 한다고. 희두는 비행기를 타고 갈 때 혹시나 다른 사람이 짐칸 위에서 물건을 꺼낼 때 물건이 떨어지면 나는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했다고 전했다. 또,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갈때 뒤에서 넘어져서 나를 덮치면 어떻게 해야 되나, 이걸 잡아줘야 되나 피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ESFP인 나연이 “그런 생각을 왜 하냐”며 S답게 팩폭을 했지만 그 영상 밑에 자신도 항상 에스컬레이터 탈 때마다 똑같은 생각을 했다는 댓글이 달려있어 N망상러들의 연대를 느낄 수 있었다.
「 태연 」
한 브랜드의 라이브 방송에서 태연은 자신이 ISFJ였다가 INFJ가 되었다고 말했다. 예전에는 공상을 많이 했지만 지금은 현실적으로 생각하는 편이라는 것. N과 S가 반반이라는 태연의 말에 재재는 포대자루깔고 대관령 내려오기 VS 트월킹하며 한라산 올라가기 중에 고르라는 밸런스 질문을 던졌다. 태연은 답을 진지하게 고민하다 트월킹하며 한라산 올라가기를 선택했고, 이에 재재는 ‘N’라는 진단을 내렸다. S는 이 말도 안되는 질문에 답할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는 게 재재의 지론인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