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소식] 할아버지 할버니와 사는 아동 14명 캠핑 체험
대리(조손) 가정 아동 14명 포함 29명 시 지원으로 캠핑 체험
부모 없이 조부모와 함께 사는 아이들이 용인시의 지원으로 야외 글램핑을 체험했다.
지난 9일 조부모 15명, 아동 14명 등 총 29명이 남사읍 '캠핑야미' 글램핑장을 찾았다.
이들은 가족 단위 바비큐 점심식사와 가족 산책, 소통의 시간을 보내면서 캠핑장에 갖춰진 미니 동물원, 코인 노래방, 트렘폴린 등을 즐겼다.
시는 대리(조손) 위탁 가정의 세대 격차에서 오는 소통의 단절을 예방하고, 여가문화 참여 기회가 적은 양육 환경을 보완하기 위해 대관비용과 식사비용을 지원했다.
죽전체육공원, 야외헬스장처럼 새단장
재정비된 수지구 죽전동 죽전체육공원에 개별 운동기구시설이 아닌 헬스장을 연상케 하는 복합운동기구가 설치됐다.
또한 비가 와도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비가림 시설을 설치하고 광장의 화장실 가벽도 정비했다. 시는 특별조정교부금 5억원을 투입했다.
죽전체육공원은 죽전동의 대표적인 공원으로 탄천과 죽전1동행정복지센터와 인접해 있다. 2004년도 공원 조성 후 지난해 어린이놀이터를 정비한 바 있다.
추석 앞두고 13일~27일 원산지표시 집중 점검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추석 성수기 대비 다소비 품목에 대한 원산지표시 지도·점검이 이뤄진다.
시청과 각 구청 원산지 담당 공무원과 명예감시원 8명이 합동점검을 진행한다. 지역의 제조·판매업체, 중·대형 유통업체, 전통시장, 축산물 판매업소 등이 판매하는 완전조리된 차례음식, 대추·곶감·밤·고사리 등 제수용품과 소고기·돼지고기·과일바구니 등 선물용품이 대상이다.
주요점검 사항은 △원산지 거짓(허위)표시와 혼동표시 △원산지 미표시와 표시방법 위반 △원산지 기재 영수증이나 거래 증빙자료 비치·보관 등이다.
시는 경미한 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를 하고,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 등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종이에 스민 사랑’ 양상훈 한지 공예 전시
처인구 역북동 용인중앙도서관 1층 로비에서 오는 27일까지 지역 출신 양상훈 작가의 한지 공예 전시회가 열린다.
‘사랑가’를 주제로 한 전시회에서는 사랑하는 연인의 모습을 색한지와 돌가루, 순금박 등으로 만든 작품 등 총 13점을 선보인다.
얇은 한지 두 장을 물에 적셔 치댄 후 한 장의 한지로 만드는 기법인 ‘줌치기법’으로 밥상 위에 다양한 자연 풍경을 담아낸 공예품도 볼거리다.
양 작가는 덕성여대 텍스타일디자인학과 초빙교수와 한국종이조형작가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15일 경기도박물관에서 기흥행복콘서트 개최
오는 15일 상갈동 경기도박물관 광장에서 기흥행복콘서트가 개최된다.
지난 4월에 이어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시민들에게 삶의 쉼표가 될 수 있는 여유와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공연에는 퓨전국악 그룹 K-sori(소리)를 비롯해 팝페라 빈체로, 감성 듀오 코다브릿지, 재즈 그룹 튠어라운드, 싱어송라이터 장재인 등이 무대에 오른다.
지난 2010년부터 열어 온 기흥행복콘서트는 주민들에게 사랑을 받는 지역의 대표 문화공연이다. 구는 이번 공연에 이어 11월 초 신갈동 만골근린공원 광장에서 올해 마지막 기흥행복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영덕1동, 로지시스템과 장학금 지원 협약
기흥구 영덕1동이 로지시스템(주)과 지역 내 저소득 가정 자녀를 지원하기 위한 장학금 지원 협약을 지난 11일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로지시스템은 매월 20만원의 장학금을 정기기탁(연 240만원)한다. 동은 지원대상자로 초등학생과 중학교생 각각 1명씩 총 2명을 선정해 고교를 졸업할 때까지 매월 10만원씩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로지시스템은 2002년에 창업해 건물자동제어시스템을 구축하고 보급하는 업체로, 영덕1동에 있는 흥덕IT밸리에 입주하고 있다.
노경호 대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가구 자녀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모현읍, 해피키즈어린이집 바자회 수익금 25만원 기탁
지난 11일 모현읍에 위치한 해피키즈어린이집에서 바자회 수익금 25만원을 기탁했다.
해피키즈어린이집은 지난달 개최한 바자회에서 장난감이나 생활용품 등을 판매해 거둔 수익금으로 성금을 마련했다.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성금도 포함됐다.
최순용 원장은 “이번 성금 기탁은 어린이들이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기쁨을 몸소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소중하게 쓰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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