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주한외국상의·코트라, 라운드테이블 개최…'뉴홍콩시티' 투자유치 협력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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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와 주한외국상공회의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대한상공회의소가 인천의 투자 유치와 글로벌 도시 도약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이 자리에서 민선 8기 핵심 사업으로 추진중인 '뉴홍콩시티'와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글로벌 기업, 앵커시설 등을 유치하기 위한 인천의 투자환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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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와 주한외국상공회의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대한상공회의소가 인천의 투자 유치와 글로벌 도시 도약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12일 이들 기관의 회장단 등을 인천 송도(경원재)로 초청해 '뉴홍콩시티' 프로젝트의 핵심인 앵커 시설·기업 유치를 위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다비드 피에르 잘리콩(David-Pierre Jalicon) 한불상공회의소 회장, 마틴 행켈만(Martin Henkelmann) 한독상공회의소 대표, 헤이키 란타(Heikki Ranta) 핀란드상공회의소 회장, 문고영 유럽상공회의소 에너지·환경위원회 위원장, 루신다 워커(Lucinda Walker) 주한영국상공회의소 소장, 지안카를로 그로서(Giancarlo Grosso)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전략·사업기획 이사, 김태형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인베스트 코리아 대표, 박재근 대한상공회의소 회원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시는 이 자리에서 민선 8기 핵심 사업으로 추진중인 '뉴홍콩시티'와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글로벌 기업, 앵커시설 등을 유치하기 위한 인천의 투자환경을 설명했다.
뉴홍콩시티는 송도·청라·영종 등 경제자유구역과 강화·옹진군, 인천 내항을 거점으로 최적의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고 첨단산업을 육성하는 내용이다. 이를 위해 시는 인천이 강점을 지닌 바이오·반도체·모빌리티·항공정비(MRO)산업과 글로벌도시 공통 산업인 물류·금융·관광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또 제물포 르네상스는 대한민국 근대화를 견인한 인천 내항(옛 제물포)과 주변 원도심을 문화·관광·산업융합 도시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이다.
시는 세계적인 공항·항만과 국내 최대 경제자유구역, 바이오, 반도체, 재외동포청 등을 토대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초일류 도시로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경제자유구역 등 기업들이 경제활동을 하는 데 있어 대한민국 그 어느 지역보다 합리적인 규제 수준과 기업친화 제도를 갖추고 있다"며 "국내·외 경제계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비즈니스 파트너로 활동 중인 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라며, 인천에 투자하는 외국기업에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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