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사람과 물건) 인터뷰 #7 뷰티 크리에이터 민스코
엘르의 사물(사람과 물건) 인터뷰 그 7번째 주인공은 뷰티크리에이터 민스코 @minsco_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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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최근에 산 것
전 맥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활동하던 친구와 ‘퇴사해도 재구매하는 맥 추천템’ 영상을 촬영하면서 제대로 ‘영업 당해서’ 저까지 40만원 어치나 구매하고 말았어요. 평소 제일 많이 구매하는 건 역시 화장품입니다. 워낙 좋아하기도 하고, 신상 리뷰 위주의 콘텐츠를 만들다 보니 새롭게 출시되는 제품은 대부분 구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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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위시 리스트
캐논 파워샷 V10. 갑자기 브이로그 콘텐츠를 찍고 싶어서 구매하고 싶은 카메라예요. ‘늦기 전에 해보고 싶은 것들 다 하자!’란 생각이 들었거든요. 다시 춤도 추고, 여행 갈 계획도 세우고 있는데 카메라로 그 모습을 담고 싶어요. 캐논 파워샷 V10은 마침 품절이라 중고구매 어플을 통해 열심히 찾아보고 있습니다. 제 쇼핑 성향을 설명하자면 필요하면 그때그때 바로 구매하는 편이에요. 물건 자체에 큰 의미를 두는 타입은 아니라 쓰던 물건이 망가지더라도 크게 신경을 쓰진 않습니다. 그보다는 구매할 때의 기쁨, 사용할 때의 즐거움을 더 중요하게 여겨요. 예전에 쓰던 브이로그 카메라가 여행 중에 파도를 맞아 고장이 난 적이 있거든요? 그때도 그저 깔깔 웃으면서 “이 정도면 잘 썼다!! 이 장면이 저장되었다면 됐다!” 하고 넘겨버릴 정도죠. 그것도 추억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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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오래 지니고 있었지만 여전히 가치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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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가격표의 숫자와 상관없이 좋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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