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대구지역 전문대학 RISE 체계 대비 간담회 성료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11일 'RISE 체계 대비 대구시-대구전문대학 연합 지역혁신 프로그램 간담회’를 개최했다.
'RISE 체계 대비 대구시-대구전문대학 연합 지역혁신 프로그램 간담회에는 교육부가 2025년 전면 도입을 예고한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로 전환을 앞두고, 대구지역 7개 전문대학(계명문화대학교, 대구공업대학교, 대구과학대학교, 대구보건대학교, 수성대학교, 영남이공대학교, 영진전문대학교) 산학협력처·단장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RISE 사업에 대비한 대구 전문대학 공동대응방안과 대구광역시와 연계한 산학연협력 공동프로그램 추진 등 다양한 연계방안을 논의하고, 대구지역 전문대학의 지역혁신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대구지역 7개 전문대학 산학협력처·단장들은 ▲THE-CAMP 지역인재성과포럼 ▲지역정주를 위한 취업캠프 ▲지역기업분석 챌린지 ▲대구연합 기업협업워크숍 ▲생성형 AI 활용능력 강화 워크숍 등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각종 교육과 공동 워크숍 등을 공동 개최하기로 약속하고, 각 대학의 산학협력활동을 공유하는 시스템 구축을 통해 대구산업의 발전과 지역 청년의 타지역 유출방지 및 정주여건 개선에 힘을 모았다.
영남이공대학교 산학협력단 남기석 단장은 “이번 간담회는 대구지역 7개 전문대학이 한마음으로 RISE 체계를 대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라며 "대구광역시와 연계·협업을 통해 전문대학이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RISE 사업은 교육부의 정책·예산 권한 일부를 지방자치단체로 이양하는 것을 골자로, 지금까지 중앙정부가 주도한 대학지원사업을 지방정부가 주도하도록 하는 것이 주요 핵심이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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