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심이네’ 고주원 “작품 위해 10kg 감량…신경 많이 썼다”

배우 고주원이 12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 열린 KBS2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가족을 위해 본인의 삶을 희생해온 효심이가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기 시작하면서, 독립적 삶을 영위하려는 이야기다. 오는 16일 저녁 8시 5분 첫 방송.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9.12/

배우 고주원이 배역을 위해 10kg를 감량했다고 밝혔다.

12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KBS2 새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이하 ‘효심이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유이, 하준, 고주원, 윤미라, 이휘향, 김형일 PD가 참석했다.

‘효심이네’는 가족을 위해 본인의 삶을 희생해온 효심이가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기 시작하면서 독립적 삶을 영위하려는 이야기다.

이날 고주원은 ‘효심이네’를 위해 무려 10kg를 감량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극 중 인성과 예의를 모두 갖춘 재벌그룹 총괄본부장이자, 강태호(하준)의 사촌 형인 강태민 역을 맡았다.

고주원은 “저뿐만 아니라 유이 씨도 극중 헬스 트레이너로 나와 많이 신경을 쓰셨을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강태민 역할이 많은 남자 배우들에 하고 싶었던 역할이란 소리를 들었다. 그 역을 제가 할 수 있게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강태호는 모든 걸 다 가진 남자다. 실제로 이를 잘 소화하기 위해 신경을 많이 썼다. 트레이너와 의기투합해 잘 만들어보자고 했는데 어느정도 성공을 했다. 파이팅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