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환 기재차관 “지방대 재정권한은 지자체에…지방소멸 대응해야”

세종=이은주 2023. 9. 1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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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이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 대학에 대한 재정권한을 지자체에 부여하고, 30개 지방대학교를 글로컬 대학으로 선정하겠다"고 했다.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지방소멸 지역균형발전 관련 간담회'에서 김 차관은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선 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이같은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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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지방소멸 지역균형발전 관련 간담회’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이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차관회의에서 추석 성수품 가격 안정 등 물가, 민생 안정 총력 대응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조용준 기자 jun21@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이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 대학에 대한 재정권한을 지자체에 부여하고, 30개 지방대학교를 글로컬 대학으로 선정하겠다”고 했다.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지방소멸 지역균형발전 관련 간담회’에서 김 차관은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선 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이같은 방안을 제시했다.

김 차관은 “지방 인구 유출을 방지하고 기업과 인재가 모일 수 있도록 지역산업을 육성해 일자리를 늘리고, 지역대학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정부는 2024년 3000억원 규모의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를 조성하고 지역 투자의 마중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공간적 측면에서 유연한 인구와 생활권 개념을 적용해 지역간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해야 한다”며 “정부는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 재정지원 등을 통해 정주인구 뿐 아니라 생활인구

세종=이은주 기자 golde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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